목소리의 형태

작품

목소리의 형태(聲の形)는 일본의 만화가 오이마 요시토키가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한 코믹스이다.

이 작품은 청각 장애인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소녀 쇼코와 그 괴롭힘을 주도함으로 인해 주위로부터 멀어진 소년 쇼야의 만남을 중심으로 전개한 작품이다.

단편

본작의 원안이 되는 45p 분량의 단편작이 2008년 주간 소년 매거진에 투고되어 제80회 주간 소년 매거진 신인 만화상에 입선을 수상하게 된다. 처음에는 신인상의 부상으로 <매거진 SPECIAL> 2008년 12호에 본작이 게재될 예정이었지만, 작품의 내용이 왕따를 당하는 청각 장애인을 다루고 있다는 점 때문에 게제가 보류되었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환상의 작품으로 남아 있었다.

작가 오이마 요시토키는 2010년 창간한 지 얼마 안 된 <별책 소년 매거진>에서 <마르두크 스크램블>(우부카타 토우 원작) 연재를 시작하게 된다. 이것이 인기를 끌면서 <별책 소년 매거진> 반장은 '어찌 됐든 좋으니 오이마의 수상작을 독자들이 읽어 주었으면 한다' 는 생각에 코단샤의 법무부 및 변호사, 전 일본 농아 연맹과 협의를 거듭한 끝에 <별책 소년 매거진> 2011년 2월호에 단편을 싣기로 결정한다. 이 때 농아 연맹은 '아무것도 바꾸지 말고 그대로 실어 주세요' 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본 단편작은 해당 호 독자 설문조사에서 <진격의 거인>, <악의 꽃> 등의 인기 연재작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다.

리메이크

<마르두크 스크램블>의 연재가 종료된 후 위의 단편작의 리메이크 버전이 <주간 소년 매거진> 2013년 12호에 61p 분량으로 실리게 된다. 리메이크 버전도 발매 다음날 18시까지 트위터에서 4000건 이상 언급되었으며, 본작의 게재 호만 평소보다 6만 부 이상 팔려나갔다고 한다.

리메이크의 평가는 호평이 많지만, 작중 '그 때 서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묘사에 대해서는 비판도 있었으며 트위터 등에서 논란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별책 매거진 반장은 트위터에서 '이상한 말이지만, <목소리의 형태>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어 조금 안심했습니다.' 라고 코멘트하기도 했다.

코믹스

<주간 소년 매거진> 2013년 36 · 37 합병호에서부터 연재를 시작해 2014년 51호에서 완결되었다.

2014년 11월 누계 발행 부수 200만 부를 돌파하였다.

수상 내역

2014년도 <코믹 나탈리 대상> 1위

<이 만화가 대단해! 2015> 남성편 1위

<만화 대상 2015> 3위

제19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신생상

애니메이션

2014년 11월 19일 <주간 소년 매거진> 51호에서 본작의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이후 2015년 10월 14일 <주간 소년 매거진> 46호에서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형태로 제작사는 쿄토 애니메이션이며 감독은 야마다 나오코가 맡는다는 정보가 공개되었다.

등장인물

더 많은 내용은 /등장인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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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 쇼야 (石田 将也)

본작의 주인공. 초등학교 6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쇼코의 괴롭힘을 주도했고, 그로 인해 문제가 불거지고 쇼코가 전학을 가게 되자 다른 아이들로부터 경원시되는 존재로 전락한다. 이후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쇼코에게 제대로 사과하기 위해 그녀를 찾아 5년 후 재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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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미야 쇼코 (西宮 硝子)

본작의 여주인공. 청각 장애인이며 이로 인해 초등학교 6학년 때 집단 따돌림을 당하게 되고 그 이후 전학을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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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나오카 (植野 直花)

관련 사이트

• (일본어) 소년 매거진 <목소리의 형태> 공식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