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아 마리골드 맥켄지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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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아 마리골드 맥켄지(ミリア・マリーゴールド・マッケンジー)는 <쥬얼 펫 팅클☆>에 등장하는 마법학교 학생 중 한 명으로, 주인공 사쿠라 아카리의 친구이다. 미국 출신의 8살짜리 소녀. 자칭 '완전 무결 미소녀' 줄여서 KMB라고. 같은 마법학교의 우등생 레온을 좋아해서 항상 달라붙으려 한다. 가넷과 산고라는 두 명의 파트너를 데리고 다닌다.

마법학교에서 다니는 학생들은 모두들 쥬얼 스톤을 모아 '쥬얼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로, 여기서 우승하면 세 가지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된다. 미리아의 가장 큰 소원은 근사한 팝 가수가 되는 것으로, 유명한 가수였던 엄마를 동경했기 때문에 이런 꿈을 갖게 된 것. 지금도 멋지게 노래를 부를 수 있고,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할 수도 있다.

처음 가수 오디션에 참가했을 때는 엄마에게 받은 특별한 드레스를 입고 출전했지만, 엄마가 바빠서 미리아의 노래를 들으러 올 수 없게 되자 소침해져서 온전히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 [네타] 쥬얼 그랑프리가 끝나고, 마법학교를 졸업한 뒤에 미리아는 새로이 오디션을 받아 여기서 우승을 거둔다.

외모

길고 웨이브진 금발을 두 갈래 피그테일로 묶고 다니며, 푸른 눈을 가졌다. 니콜라 다음으로 마법학교 반에서 제일 어린 학생이라선지 반에서 제일 작은 키.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예쁘게 차려입는 데 신경을 많이 쓰며, 머리에는 고양이귀가 달린 카츄샤를 쓰고 다닌다. (단 한 번, 좋아하는 상대인 레온에게 칭찬받았을 때 토끼귀 카츄샤를 쓰려고 한 적이 있다.)

성격

자신을 완전 무결 미소녀라고 부르는 것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프라이드가 강하며 뽐내길 좋아한다. 게다가 약간 덜렁이에 아직은 눈물이 많은 어린이. 하지만 어린애 취급받는 것을 끔찍이 싫어한다.

레온이나 친구들을 위해 가끔 마법을 사용해 과자나 케이크를 만들지만, 거의 반드시 실패하는 중. 마법학교의 미션에도 실수가 많지만, 자신이 실패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비뚤어질 때가 많았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조용한 성격에 화려한 것을 껄끄러워하는 사라와는 앙숙지간이었다. 아카리가 둘 사이를 화해시켜 주면서 세 사람은 좋은 친구가 되었지만, 미리아는 사라와 친구가 되고 나서도 사라를 '실험 오타쿠'라고 부르는 것만은 여전했다.

[네타] 사라와 미리아, 레온, 니콜라가 쥬얼 스톤을 모두 모아서 쥬얼 그랑프리에 나갈 수 있게 되었을 때, 미리아는 쥬얼 스톤이 1개 부족해 그토록 꿈꾸던 그랑프리 대회에 나갈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자기 때문에 친구가 주저하는 것을 원치 않았던 미리아는 무리해서 밝은 표정을 지어보이며 친구들을 격려하며 떠나보낸다.

하지만 이 때, 마법학교의 교장 선생님이 친구들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마음씨에 대한 쥬얼 스톤을 주어 그랑프리에 같이 참가할 수 있게 된다. 대회가 진행될 동안, 미리아는 자신의 싸움에 진지하게 임하는 한편 친구의 우승을 열심히 응원해 준다.

친구들과의 관계

레온

레온은 키가 크고 멋진 데다 마법도 능숙해서 기대받는 학생으로, 미리아는 그런 레온에게 푹 빠져 있다. 레온에게 꼭 달라붙으면서 어떻게든 매력적인 자기 자신을 어필해 보려고 하지만, 레온의 마음을 전해 듣지 못한 상태.

아카리, 사라

처음에는 아카리라는 후배가 마법학교에 입학하자 선배 행세를 하고 싶어서 목에 힘을 줬지만, 서툴렀던 아카리가 점차 성장해 미리아를 뛰어넘는 실력을 갖추자 아카리를 인정하고 친구가 되어 응원해 주는 포지션이 된다.

한편, 친구를 남달리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아카리나 사라를 잃어버리는 것을 강하게 두려워하고 있다. [네타] 두 사람이 갑자기 마법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쥬얼 랜드에 올 수 없게 되자 불안에 싸여 떨고 있다가 아카리들이 돌아오자 울면서 달려들어 안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