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노 오기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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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노 오기(忍野 扇)는 모노가타리 시리즈 세컨드 시즌부터 등장하는 인물이다. 주인공 아라라기 코요미가 칸바루 스루가로부터 소개받은 후배 전학생으로, 오시노 메메의 조카를 자청하고 있다. 본인 말로는 집안 대대로 괴이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으며 자신도 그것을 돕고 있다고 한다.

항상 겁 없는 미소를 띄우고 있으며, 아라라기에게는 깍듯이 '선배' 라고 부르면서도 그 태도나 말투엔 은근히 무례한 면이 있고 아무렇지 않게 그를 바보 취급하기도 한다. 자칭 미스터리 마니아이며, 삼촌이라는 메메에 못지 않는 필드 워크 능력이 있으며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듣는 것만으로 진상을 알아내는 등 추리력도 상당하다. 하네카와 츠바사와는 서로 적대하는 듯한 분위기.

타인이 자신의 의견과 주장을 받아들이게 만드는, 다시 말해 자신의 생각을 타인이 눈치채지 못하게 주입시켜 행동을 유도하는 기이한 대화 기법을 가지고 있다. 세컨드 시즌에서부터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흑막으로 엮여 있으며, 아라라기와 시노부의 대화에서 '인간이 아닌 무언가' 일 것이라는 암시가 나온다.

외모

창백한 얼굴과 흑발의 짧은 머리와 눈동자를 지녔다. 어딘지 기분 나쁘고 사람 같지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특징. 원작에서는 검은 장갑을 착용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오버사이즈의 교복을 착용해 손이 보이지 않게 하고 있다.

하나모노가타리에서는 남성으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