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루기 미오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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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루기 미오(石動 美緒)는 MM!의 히로인으로, 학생들의 고민 상담을 들어주는 '제2볼런티어부'의 부장을 맡고 있다. 주인공인 사도 타로보다 1학년 선배. 미오는 자신을 '신(神様)'이라고 부르며 하찮은 인간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볼런티어부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소원을 실현해 준 적은 많지 않고, 의뢰도 거의 오지 않는다.

금발의 귀여운 미소녀여서 교내에는 미오의 팬클럽도 있지만, 도도하고 자의식이 강한 데다 도S적인 성격 때문에 부담스러워하는 친구도 많다. 한편, 리더쉽과 책임감이 좋은 편이어서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해내려는 노력파이기도 하다. 공부는 젬병이지만 그야말로 초인적인 운동신경을 가지고 싸움이나 경기에서는 상대방을 대부분 순살시키는 타입.

사도 타로와의 관계

타로는 자신이 갖고 있는 질병 수준의 도M 기질을 고쳐보려고 볼런티어부를 찾아왔고, 미오는 볼런티어부의 부장 겸 '신'으로서 타로를 도와주기 시작한다. 이 때부터 미오는 특별 스케쥴을 짜서 매일같이 파격적인 트레이닝이나 처방을 해 보지만, 타로의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한편 타로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처음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보거나 혐오생물 보듯이 봤던 타로에게 점점 호의를 품지만, 프라이드가 강하고 연애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미오로서는 자신의 호의를 표현하는 일이 드물다. 오히려 자기의 속마음을 감추기 위한 오버 리액션으로서 타로에게 폭력이 더해질 뿐이다.

[코믹스 9권 네타]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미오가 타로에게 마음을 표현할 기회가 늘어나고, 코믹스 9권에서는 결국 타로에게 고백했지만 그 때 타로는 이미 유우노 아라시코와 사귀고 있었기 때문에 받아들여지지 못한다. 미오는 '언젠가 타로를 빼앗아 주겠어'라고 선언하고서 이후부터 부끄럼을 이기고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기타

• 주인공 타로는 거의 언제나 '부타로(ブタロウ)'라고 부른다. 하지만 드물게 '타로'라고 이름으로 부를 때도 있다.
• 어째서인지 고양이를 몹시 무서워한다. 애니메이션의 Blu-ray&DVD 특전영상에서는 새끼고양이 한 마리가 미오의 품으로 뛰어들자 전신이 풀리면서 아무 저항도 못하고 괴로워하기도.
• 빈유라는 점에 컴플렉스가 있어서, 빈유라고 부르면 노발대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