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하라 아유미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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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하라 아유미(高原 歩美)는 <신만이 아는 세계>에 등장하는 히로인으로, 주인공 카츠라기 케이마가 엘시에 의해 도주혼을 회수하는 일을 돕게 된 이후, 첫 번째로 공략한 상대이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이며 부활동도 이미지대로 육상부에 들어있다. 하는 종목은 장애물 달리기이며, 전력으로 뛰려고 할 때는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고 달리는 습관이 있다.

작품 <신만이 아는 세계>는 한 명의 히로인을 공략하고 나면 다음 히로인 이야기로 완전히 내용이 바뀌는 구조이지만, 아유미의 경우 주인공 케이마, 그리고 파트너인 엘시와의 반 친구라는 점 때문에 공략된 이후로도 자주 등장하면서 코사카 치히로와 함께 준 주연처럼 다뤄지고 있다.

케이마와의 관계

첫 만남

주인공 케이마와 같은 반인 아유미는, 다른 반 친구들이 모두 그렇듯 케이마를 그저 '안경 오타쿠(메가오타)'로만 취급하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엔 딱히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아유미는, 자신이 육상부 선수로 선발된 이유가 단지 '선생님이 보는 앞에서 우연히 좋은 기록을 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있었고, 그 이후로 기록이 늘지 않아서 줄곧 고민하고 있던 중에 도주혼이 빙의해 버린다. 마이너스적인 생각으로 가득차게 된 아유미는 육상대회 전날 일부러 넘어져 다치고서 꾀병으로 사퇴하려고까지 했지만, 그 날 저녁 교정에서 만난 케이마에게 '너는 정말로 다친 게 아니야. 너라면 내일 대회에 나가서 우승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케이마에게 공략되어 키스를 하고 도주혼을 쫓아내는 데 성공한다. 그 다음날 아유미는 정말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게 된다.

공략된 이후에는 케이마와 관련된 기억을 잊어버린다는 설정상, 이후부터 다시 케이마를 '카츠라기'라고 성으로 부르게 되었다. 다만, '치히로' 편에서 복도에 넘어져 있던 케이마에게 상냥하게 손을 내밀며 말을 거는 등 예전보다 케이마를 대하는 태도가 긍정적으로 바뀌게 된다.

여신 편에서의 진행

신만이 아는 세계 여신편의 네타바레가 포함된 부분입니다. 읽으려면 상자를 클릭해 주세요.

하지만 이후 케이마가 나카가와 카논에게 공개 고백받은 소동이 있을 즈음에는 자신이 공략되던 시기의 기억을 되찾아, 치히로와 함께 케이마에게 화를 내러 오기도 했다.

케이마가 히로인들에게 빙의된 여신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금 공략에 나섰을 때, 아유미는 감기로 꾀병을 부리는 케이마의 집을 찾아가 돌봐주고 있다가, 역시 케이마를 병문안 온 치히로의 고백을 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