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 시리즈

작품[편집 / 원본 편집]

헤키요 학원 학생회 의사록(碧陽学園生徒会議事録)^[1]은 아오이 세키나가 2008년부터 연재한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품이다. 원제가 너무 길어 기억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시리즈의 첫 번째 제목인 학생회의 일존(生徒会の一存) 혹은 학생회 시리즈를 약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립 헤키요 학원의 학생회 임원은 다른 학교와는 차별된 독특한 방식으로 선발된다. 그것은 바로 단순 인기 투표. 그 결과로 선출된 임원들은 모두 미소녀들이다. 그리고 이로 인해 학생회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을 대비해 각 학년의 전교 1등에게는 '우등생 특례'로 학생회 임원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것을 노리고 최하위권이었던 성적을 1년 만에 전교 1등으로 올려 학생회에 들어간 스기사키 켄은 학생회 임원들을 자신의 하렘으로 만들기를 목표한다. 외모도 성격도 초등학생 같은 회장 사쿠라노 크림, 누님 계열에 극S성향의 서기 아카바 치즈루,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활달한 성격의 열혈소녀인 부회장 시나 미나츠, 얌전하지만 실은 BL 매니아인 회계 시나 마후유. 이 이야기는 그들이 만들어 가는 헤키요 학원 학생회의 일상을 쓴 기록이다.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더 많은 내용은 /등장인물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성우는 TV 애니메이션(스튜디오 딘), 게임(동일) / TV 애니메이션(AIC) 순서로 수록.

[[File:{{{파일명}}}|100px]]

스기사키 켄 (杉崎鍵): CV. 콘도 타카시

본작의 주인공이며 서술자. 헤키요 학원 2학년생으로 학생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1학년 때의 성적은 하위권이었지만 1년 동안 매우 열심히 공부하여 전교 1등을 해내 '우등생 특례' 로 학생회에 들어오는 데 성공한다. 갸루게 매니아이며 현실에서 하렘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특정 개인과 특별히 사이가 깊어지는 것을 기피한다.

[[File:{{{파일명}}}|100px]]

사쿠라노 크림 (桜野くりむ): CV. 혼다 마리코

헤키요 학원 3학년생으로 학생회 회장을 맡고 있다. 어린아이 같은 체형에 딱히 공부나 운동을 잘 하는 것도 아닌, 일반 학생회장처럼은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하지만 인기 투표로 당선되는 헤키요 학원에서 회장에 당선된 것으로 알 수 있듯이, 특유의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기도 한다.

[[File:{{{파일명}}}|100px]]

아카바 치즈루 (紅葉知弦): CV. 사이토 유카 / 미나

헤키요 학원 3학년생으로 학생회 서기를 맡고 있다. 어른스러운 외모와 침착한 언행의 소유자이며, 성적도 3학년 톱인 우등생. 학생회의 참모적 존재이지만, 아무렇지 않게 독설을 내뱉거나 채찍을 휴대하고 사용하는 등 새디스트적인 기질을 지니고 있다.

[[File:{{{파일명}}}|100px]]

시나 미나츠 (椎名深夏): CV. 토가시 미스즈

헤키요 학원 2학년생으로 학생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스기사키 켄과는 같은 반이며 또한 반의 위원장이기도 하다. 본인 스스로 운동을 즐기고 운동 신경도 뛰어나서 다양한 동아리에 헬퍼로 참여하기도 한다. 리더쉽이 있어 정의감이 강하며, 보이시한 성격과 남자 어투로 인해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어렸을 때의 꿈이 '신부가 되는 것' 인 등, 속은 누구보다도 소녀답다.

[[File:{{{파일명}}}|100px]]

시나 마후유 (椎名真冬): CV. 호리나카 유키 / 노미즈 이오리

헤키요 학원 1학년생으로 학생회 회계를 맡고 있다. 미나츠의 영향으로 남성 공포증이 있으며, 일인칭이 '마후유' 인 등 아이같은 구석을 지니고 있다. 소극적이고 활동적이지 않은 성격이며 체력도 낮은 병약 캐릭터. 게임 마니아, 특히 RPG를 좋아하며 BL 소설을 쓰기도 한다.

라이트 노벨 (원작)[편집 / 원본 편집]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사립 고등학교인 '헤키요 학원(碧陽学園)'의 학생회 임원들이 학생회실에서 하는 각종 활동을 다룬 만담식 단편 연작 소설이다. 각 화의 제목은 '~하는 학생회'로 되어 있으며 각 권의 타이틀은 '학생회의 ○○'의 형식이다. 작중 메타 픽션으로 '학생회의 우수성을 전교생에게 알리기 위해 회장 사쿠라노 크림의 명령으로 부회장 스기사키 켄이 학생회의 나날을 묘사한 소설을 집필하고, 후지미 쇼보에 맡겨 간행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작가 스스로 '4컷 소설' 이라고 평가한 이 작품은, 등장 인물의 코믹한 설정과 곳곳에서 등장하는 밀도 높은 패러디(특히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나 드래곤볼의 소재가 많다)를 사용하고 있으며, 담당 편집자 나카무라 아키코는 '많은 소재가 들어가 있어 여러 가지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작가는 '대형 사건이 일어나고, 일상을 되찾으려는' 흔한 이야기를 뒤집어 '되찾고 싶은 일상'을 쓴 소설이라고 말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전작 머테리얼 고스트 다음의 신작으로 작가는 '현대×이세계'의 장편을 구상하고 있었지만, 전 담당 편집자가 러브 코미디를 요구해서 쓴 제1화가 호평을 얻어 문고화로 이어지게 되었다. '여러 가지 의미로 모험작이었다'라고 담당 편집자가 되돌아 보는 작품이었지만 시리즈 개시 직후부터 화제를 불러, 2008년 7월에 후지미 쇼보의 월간 라이트 노벨 잡지 <드래곤 매거진> (2008년 9월호)의 표지를 같은 잡지 사상 최고 속도로 차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