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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전면 작성: 기업정보 틀, 역사(창업~2026년 존 터너스 CEO 취임·첫 폴더블 iPhone Duo), 제품·서비스, 실적, 논란,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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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pple | {{기업정보 | ||
Apple Inc.는 | |기업명 = Apple Inc. | ||
|원어명 = 애플 주식회사 | |||
|로고 = [[파일:Apple logo black.svg|frameless|90px|대체글=애플의 로고]] | |||
|로고설명 = 애플의 로고 (한 입 베어 문 사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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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일 = 1976년 4월 1일 | |||
|이전상호 = Apple Computer, Inc. (1977~2007) | |||
|업종 = 가전제품,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반도체 설계, 온라인 서비스 | |||
|주요서비스 = [[아이폰]], [[아이패드]], [[매킨토시|맥]], 애플 워치, 에어팟, 애플 비전 프로, [[App Store]], 애플 뮤직, 애플 TV+, 아이클라우드, 애플 페이 | |||
|본사 =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 | |||
|창업자 = [[스티브 잡스]],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 | |||
|대표이사 = 존 터너스 (2026년 9월~) | |||
|주요인물 = [[팀 쿡]] (이사회 의장), 조니 스루지 (최고 하드웨어 책임자) | |||
|상장유무 = 상장기업 | |||
|시장정보 = [[나스닥]] | |||
|종목코드 = AAPL | |||
|매출액 = 약 4,160억 달러 | |||
|기준연도 = 2025 회계연도 | |||
|자회사 = 클라리스(Claris), 비츠 일렉트로닉스(Beats Electronics) 등 | |||
|웹사이트 = [https://www.apple.com/kr/ 공식 웹사이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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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 |||
'''Apple Inc.'''(애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술 기업이다. [[아이폰]], [[아이패드]], [[매킨토시|맥]], 애플 워치, 에어팟 같은 하드웨어와, 이 기기들에서 돌아가는 운영 체제(iOS, macOS 등), 그리고 [[App Store]], 애플 뮤직, 아이클라우드 같은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 판다. 1976년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등이 창업했으며, 2026년 4월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 |||
애플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심지어 핵심 반도체까지 직접 설계해 하나로 묶는 '''수직 통합''' 전략으로 유명하다. 이 덕분에 기기 간 연동이 매끄럽고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한편,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어려운 폐쇄적인 '''애플 생태계'''라는 비판도 함께 받는다. | |||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2018년 미국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었다. 이후 2조, 3조 달러를 차례로 돌파했고, 2026년 7월 말에는 '''5조 달러'''를 넘어섰다.<ref name="5t">[https://en.oninvest.com/article/apple-s-market-capitalization-has-once-again-surpassed-the-5-trillion-mark-is-it-too-late-to-buy-shares Apple’s market value tops $5 trln again] - Oninvest, 2026년 10월 14일.</ref> 미국의 대표 IT 기업을 묶어 부르는 빅테크 그룹에도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2026년 9월에는 15년간 회사를 이끈 [[팀 쿡]]이 물러나고,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책임자였던 '''존 터너스'''가 새 CEO에 올랐다.<ref name="ceo">[https://www.theverge.com/tech/915213/tim-cook-apple-ceo-stepping-down-john-ternus Apple CEO Tim Cook is stepping down] - The Verge, 2026년 4월 20일.</ref> | |||
=== 명칭 === | |||
1977년 법인을 세울 때의 이름은 '''Apple Computer, Inc.'''였다. 2007년 아이폰을 발표하면서 회사가 더 이상 컴퓨터만 만드는 곳이 아니라는 뜻에서 'Computer'를 빼고 '''Apple Inc.'''로 바꿨다. 사과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과일만 먹는 식단을 하던 잡스가 사과 농장에 다녀온 뒤 '재미있고 활기차며 위협적이지 않은' 이름이라 정했다는 이야기가 잘 알려져 있다. 전화번호부에서 [[아타리]]보다 앞에 오도록 A로 시작하는 이름을 골랐다는 말도 있다. | |||
한국에서는 보통 '애플'이라고 부르며, 한국 법인은 '애플코리아'다. | |||
== 역사 == | |||
=== 창업과 애플 II (1976~1984) === | |||
1976년 4월 1일,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은 잡스 부모님 집 차고에서 애플을 창업했다. 첫 제품 '''애플 I'''은 워즈니악이 혼자 설계한 회로 기판으로, 케이스도 키보드도 없었다. 웨인은 창업 2주 만에 자신의 지분 10%를 800달러에 팔고 회사를 떠났는데, 이 지분은 지금 가치로 수천억 달러에 이르러 '역사상 가장 비싼 후회'로 자주 회자된다. | |||
1977년 출시한 '''[[애플 II]]'''는 플라스틱 케이스와 키보드, 컬러 그래픽을 갖춘 완성형 개인용 컴퓨터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최초의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 '비지캘크'가 애플 II용으로 나오면서 기업에서도 앞다투어 사들였다. 애플은 1980년 주식을 상장했다. | |||
=== 매킨토시와 잡스의 퇴출 (1984~1996) === | |||
1984년 애플은 마우스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대중화한 '''[[매킨토시]]'''를 내놓았다. 출시를 알린 슈퍼볼 광고 '1984'는 지금도 광고 역사에 남는 명작으로 꼽힌다. 그러나 비싼 가격 탓에 판매는 기대에 못 미쳤고, 잡스는 자신이 영입한 CEO 존 스컬리와 갈등을 빚다 1985년 회사에서 사실상 쫓겨났다. | |||
잡스가 떠난 뒤 애플은 한동안 매킨토시로 버텼지만,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Windows|윈도우]] PC에 밀려 점유율이 계속 줄었다. 1990년대 중반에는 제품군이 지나치게 늘어나고 적자가 쌓이면서 파산 직전까지 몰렸다. | |||
=== 잡스의 복귀와 부활 (1997~2007) === | |||
1996년 애플은 차기 운영 체제를 확보하기 위해, 잡스가 애플을 떠나 세운 회사 '''넥스트'''(NeXT)를 인수했다. 이를 계기로 1997년 잡스가 애플로 돌아왔고 곧 CEO 자리에 올랐다. 잡스는 수십 가지 제품을 네 가지로 과감히 줄였고, 경쟁사였던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1억 5천만 달러 투자를 받아 급한 불을 껐다. | |||
이후 애플은 연이어 히트작을 내놓았다. | |||
* '''아이맥'''(1998) - 반투명한 알록달록한 일체형 컴퓨터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 |||
* '''Mac OS X'''(2001) - 넥스트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 운영 체제. 오늘날 macOS와 iOS의 뿌리다. | |||
* '''아이팟'''(2001)과 '''아이튠즈 스토어'''(2003) - "주머니 속의 노래 1,000곡"으로 음악 시장을 뒤바꿨다. | |||
* '''애플 스토어'''(2001) - 직접 운영하는 매장. 제품을 체험하고 상담받는 공간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 |||
* '''인텔 맥'''(2006) - 맥의 CPU를 파워PC에서 인텔로 바꿨다. | |||
=== 아이폰 시대 (2007~2011) === | |||
2007년 1월, 잡스는 "아이팟, 전화기, 인터넷 통신기"를 하나로 합친 '''[[아이폰]]'''을 발표했다.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멀티 터치 화면과 완전한 웹 브라우저를 갖춘 아이폰은 휴대전화 산업 전체를 뒤집었고,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 2008년에는 누구나 앱을 만들어 팔 수 있는 [[App Store]]를 열어 모바일 앱 생태계를 만들었다. | |||
2010년에는 태블릿 컴퓨터 '''[[아이패드]]'''를 내놓았다. 같은 해 애플은 시가총액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넘어 세계 최대 기술 기업이 되었다. | |||
2011년 8월, 오랫동안 [[췌장암]]으로 투병하던 잡스는 CEO 자리를 [[팀 쿡]]에게 넘겼고, 두 달 뒤인 10월 5일 세상을 떠났다. | |||
=== 팀 쿡 시대 (2011~2026) === | |||
공급망 관리의 달인으로 불리던 팀 쿡은 잡스 같은 카리스마형 '비전가'는 아니었지만, 탁월한 경영으로 애플을 역사상 가장 큰 기업 중 하나로 키웠다. 그의 재임 기간 애플의 시가총액은 약 3,500억 달러에서 4조 달러대로 열 배 넘게 커졌다. | |||
* '''애플 워치'''(2015)와 '''에어팟'''(2016) -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장악했다. 특히 에어팟은 '콩나물'이라는 놀림을 받으면서도 무선 이어폰 시장을 사실상 만들어 냈다. | |||
* '''서비스 사업 확대''' - 애플 뮤직(2015), 애플 TV+(2019), 애플 아케이드, 아이클라우드 등 구독 서비스를 늘려, 서비스 부문을 아이폰 다음가는 수익원으로 키웠다. | |||
* '''애플 실리콘'''(2020) - 맥의 CPU를 인텔에서 자체 설계한 ARM 기반 칩 '''M1'''으로 바꿨다. 높은 성능과 긴 배터리 수명으로 큰 호평을 받으며 PC 업계 전체에 충격을 주었다. | |||
* '''개인정보 보호''' - 앱 추적 투명성(ATT) 등을 도입하며 '개인정보 보호'를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 |||
* '''애플 비전 프로'''(2024) - 애플이 '공간 컴퓨터'라고 부르는 혼합 현실 헤드셋. 기술력은 인정받았지만 비싼 가격 탓에 판매는 제한적이었다. | |||
* '''애플 인텔리전스'''(2024~) - 생성형 AI 기능을 기기에 통합했다. 다만 경쟁사보다 AI 대응이 늦다는 평가와 함께, 개선된 시리의 출시가 미뤄지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 |||
* '''리퀴드 글래스'''(2025) - 모든 운영 체제의 디자인을 반투명 유리 질감으로 통일하고, 운영 체제 버전 번호를 연도 기반(iOS 26 등)으로 바꿨다. | |||
=== 존 터너스 시대 (2026~) === | |||
2026년 4월 20일 애플은 팀 쿡이 CEO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executive chairman)을 맡고,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존 터너스'''가 9월 1일부로 새 CEO가 된다고 발표했다. 1998년 애플에 합류해 2011년 잡스의 뒤를 이은 쿡의 15년 재임이 막을 내린 것이다. 터너스는 2001년 애플 제품 디자인 팀에 입사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 에어팟 등 거의 모든 주요 제품의 하드웨어 개발을 이끌어 온 엔지니어 출신이다. 같은 날 애플 실리콘 개발을 이끈 조니 스루지가 '''최고 하드웨어 책임자'''로 임명되었다.<ref name="ceo" /> | |||
쿡은 이사회 의장으로서 세계 각국 정부와의 정책 협상 등을 맡는다. 터너스는 취임 8일 만인 9월 9일,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인 '''iPhone Duo'''와 iPhone 18 Pro를 직접 발표하며 신고식을 치렀다. 펼치면 7.6인치, 접으면 5.4인치 화면을 쓰는 책 모양의 폴더블로, 시작 가격은 1,999달러다. 메모리 가격 상승 여파로 iPhone 18 Pro 역시 전작보다 100달러 비싸졌고, 일반 iPhone 18은 2027년 봄으로 출시가 미뤄져 기본·프로 모델을 함께 내던 관행이 깨졌다.<ref>[https://fortune.com/2026/09/09/apple-iphone-18-foldable-launch-event-john-ternus-siri-ai Apple unveils $2,000 iPhone Duo, its first foldable smartphone] - Fortune, 2026년 9월 9일.</ref> | |||
== 제품과 서비스 == | |||
=== 하드웨어 === | |||
{| class="wikitable" | |||
! 제품군 !! 설명 | |||
|- | |||
| '''[[아이폰]]''' || 애플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제품. 2026년 현재 iPhone 18 Pro 시리즈와 첫 폴더블 iPhone Duo가 최신 제품이다. | |||
|- | |||
| '''[[매킨토시|맥]]''' || 노트북 맥북 에어·맥북 프로와 데스크톱 아이맥·맥 미니·맥 스튜디오·맥 프로. 2020년부터 자체 설계한 M 시리즈 칩을 쓴다. | |||
|- | |||
| '''[[아이패드]]''' || 태블릿 컴퓨터. 세계 태블릿 시장 점유율 1위. | |||
|- | |||
| '''애플 워치''' || 스마트워치. 건강·운동 기능에 강하며, 세계 시계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최상위권이다. | |||
|- | |||
| '''에어팟''' || 무선 이어폰·헤드폰. 노이즈 캔슬링, 보청 기능 등을 갖췄다. | |||
|- | |||
| '''애플 비전 프로''' || 혼합 현실(MR) 헤드셋. 애플은 '공간 컴퓨터'라고 부른다. | |||
|- | |||
| '''홈 기기''' || 애플 TV, 홈팟, 그리고 2026년 10월 발표한 스마트홈 허브 '홈뷰'(HomeView) 등. | |||
|} | |||
=== 소프트웨어 === | |||
* '''iOS''' / '''iPadOS''' -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운영 체제. | |||
* '''macOS''' - 맥의 운영 체제. 유닉스 기반이다. | |||
* '''watchOS''', '''tvOS''', '''visionOS''' - 각각 애플 워치, 애플 TV, 비전 프로의 운영 체제. | |||
* '''[[사파리 (웹 브라우저)|사파리]]''' - 웹 브라우저. [[WebKit]] 엔진을 쓴다. | |||
* '''Swift''' - 2014년 발표한 프로그래밍 언어. 애플 기기용 앱 개발의 주력 언어다. | |||
* 이 밖에 Final Cut Pro, Logic Pro 같은 전문가용 프로그램과 Pages, Numbers, Keynote 같은 사무용 프로그램도 직접 만든다. | |||
=== 서비스 === | |||
[[App Store]], 애플 뮤직, 애플 TV+, 아이클라우드, 애플 아케이드, 애플 페이, 애플 케어 등. 애플은 이들을 묶은 구독 상품 '애플 원'(Apple One)도 판매한다. 서비스 부문은 이익률이 높아 아이폰과 함께 애플 실적을 떠받치는 두 축이 되었다. | |||
=== 애플 실리콘 === | |||
애플은 2010년 아이패드용 A4 칩을 시작으로 아이폰·아이패드용 '''A 시리즈''', 맥용 '''M 시리즈''' 등 핵심 반도체를 직접 설계한다. 생산은 대만의 [[TSMC]]가 맡는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설계하는 애플의 전략이 가장 빛난 분야로 꼽히며, 2020년대 들어서는 모뎀 칩까지 자체 개발로 바꾸고 있다. | |||
== 실적 == | |||
{| class="wikitable" | |||
! 기간 !! 매출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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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회계연도 (2024년 10월~2025년 9월) || 약 4,160억 달러 || 사상 최대 | |||
|- | |||
| 2026 회계연도 3분기 (2026년 4~6월) || 1,094억 달러 ||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 아이폰 약 543억 달러, 서비스 약 307억 달러<ref>[https://www.apple.com/newsroom/2026/07/apple-reports-third-quarter-results/ Apple reports third quarter results] - Apple 뉴스룸, 2026년 7월.</ref> | |||
|} | |||
애플의 회계연도는 매년 10월에 시작해 이듬해 9월에 끝난다. 매출의 절반가량이 아이폰에서 나오며, 서비스, 맥, 아이패드, 웨어러블 순으로 뒤를 잇는다. | |||
== 논란과 비판 == | |||
=== 폐쇄적인 생태계와 반독점 === | |||
애플은 앱을 App Store로만 설치할 수 있게 하고, 앱 내 결제에 최대 30%의 수수료를 받아 왔다. 이를 두고 '애플세'라는 비판과 함께 세계 각국에서 반독점 소송과 규제가 이어졌다. | |||
* '''에픽게임즈 소송''' - 2020년 [[포트나이트]]의 개발사 [[에픽게임즈]]가 애플을 고소했다. 미국 법원은 2021년 애플이 앱 개발자의 외부 결제 안내를 막지 못하도록 했고, 2025년에는 애플이 이 명령을 제대로 따르지 않았다며 법정 모독을 인정했다. | |||
* '''유럽 연합''' - [[디지털 시장법]](DMA)에 따라 2024년부터 EU에서 외부 앱 마켓, 다른 브라우저 엔진 등을 허용해야 했다. 2025년에는 DMA 위반으로 5억 유로의 과징금을 받았다. | |||
* '''미국 법무부''' - 2024년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하고 있다며 반독점 소송을 냈다. | |||
* '''한국''' - 2021년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로 앱 마켓 사업자가 특정 결제 방식을 강제하지 못하게 하는 법(이른바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을 만들었다. | |||
=== 그 밖의 논란 === | |||
* '''배터리 게이트'''(2017) - 구형 아이폰의 배터리가 낡으면 성능을 몰래 낮춰 온 사실이 드러나, 세계 각국에서 소송과 과징금이 잇따랐다. | |||
* '''수리권''' - 부품을 기기와 짝지어 다른 부품으로 교체하면 기능을 제한하는 등 소비자의 자가 수리를 어렵게 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후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 |||
* '''중국 의존''' - 생산의 상당 부분을 중국에 의존해 공급망 위험과 노동 환경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었다. 최근에는 인도, 베트남 등으로 생산 기지를 넓히고 있다. | |||
* '''가격''' - 메모리, 저장 공간 업그레이드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불만이 오래된 단골 비판이다. | |||
== 대한민국과 애플 == | |||
아이폰은 2009년 11월 KT를 통해 한국에 처음 출시되었다. 미국보다 2년 넘게 늦은 출시였는데, 당시 한국 휴대전화에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했던 무선 인터넷 플랫폼 '위피'(WIPI) 규제가 2009년에야 풀렸기 때문이다. 아이폰 상륙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단숨에 열었고,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로 맞서면서 '''애플과 삼성의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다. 두 회사는 2011년부터 세계 곳곳에서 특허 소송을 벌였지만, 동시에 삼성은 애플에 메모리와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주요 협력사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LG이노텍 등 많은 한국 기업이 애플의 부품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다. | |||
2018년 서울 가로수길에 국내 첫 애플 스토어가 문을 열었고, 이후 여의도, 명동, 잠실, 강남, 하남 등으로 늘어났다.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 점유율은 20~30% 안팎이며, 특히 10~20대 젊은 층에서 높다. | |||
== 여담 == | |||
* 애플 로고는 처음에는 사과나무 아래 앉은 [[아이작 뉴턴]]을 그린 복잡한 그림이었다. 1977년 '한 입 베어 문 사과' 모양으로 바뀌었고, 1998년까지는 무지개색 줄무늬가 들어 있었다. 사과를 한 입 베어 문 것은 체리 같은 다른 과일과 헷갈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 |||
* 1997년 광고 캠페인 'Think different.'는 애플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문구가 되었다. | |||
* 신제품 발표회에서 잡스가 즐겨 쓰던 "One more thing..."(한 가지 더...)은 깜짝 발표를 예고하는 애플의 상징적인 대사가 되었다. | |||
* 본사 애플 파크는 잡스가 생전에 구상한 거대한 원형 건물로, '우주선'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2017년 문을 열었다. | |||
* 창업 50주년인 2026년에 CEO 교체와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한꺼번에 이루어져, 애플 역사의 전환점이 되는 해로 평가받는다. | |||
== 관련 문서 == | |||
* [[스티브 잡스]] | |||
* [[스티브 워즈니악]] | |||
* [[팀 쿡]] | |||
* [[아이폰]] | |||
* [[매킨토시]] | |||
* [[아이패드]] | |||
* [[App Store]] | |||
* [[WebKit]] | |||
== 각주 == | |||
<references/> | |||
[[분류:기업]][[분류:미국의 기업]][[분류:애플]] | |||
2026년 10월 16일 (금) 22:15 판
| Apple Inc. | |
|---|---|
| 애플 주식회사 | |
| 애플의 로고 (한 입 베어 문 사과) | |
| 국가 | 미국 |
| 설립일 | 1976년 4월 1일 |
| 이전 상호 | Apple Computer, Inc. (1977~2007) |
| 업종 | 가전제품,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반도체 설계, 온라인 서비스 |
| 주요 서비스 |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 워치, 에어팟, 애플 비전 프로, App Store, 애플 뮤직, 애플 TV+, 아이클라우드, 애플 페이 |
| 본사 |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 |
| 창업자 | 스티브 잡스,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 |
| 대표이사 | 존 터너스 (2026년 9월~) |
| 주요 인물 | 팀 쿡 (이사회 의장), 조니 스루지 (최고 하드웨어 책임자) |
| 기업 형태 | 상장기업 |
| 시장 정보 | 나스닥 |
| 종목 코드 | AAPL |
| 매출액 | 약 4,160억 달러 |
| 영업이익 | |
| 기준 | 2025 회계연도 |
| 주요 주주 | |
| 주요 자회사 | 클라리스(Claris), 비츠 일렉트로닉스(Beats Electronics) 등 |
| 웹사이트 | 공식 웹사이트 |
개요
Apple Inc.(애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술 기업이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 워치, 에어팟 같은 하드웨어와, 이 기기들에서 돌아가는 운영 체제(iOS, macOS 등), 그리고 App Store, 애플 뮤직, 아이클라우드 같은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 판다. 1976년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등이 창업했으며, 2026년 4월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애플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심지어 핵심 반도체까지 직접 설계해 하나로 묶는 수직 통합 전략으로 유명하다. 이 덕분에 기기 간 연동이 매끄럽고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한편,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어려운 폐쇄적인 애플 생태계라는 비판도 함께 받는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2018년 미국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었다. 이후 2조, 3조 달러를 차례로 돌파했고, 2026년 7월 말에는 5조 달러를 넘어섰다.[1] 미국의 대표 IT 기업을 묶어 부르는 빅테크 그룹에도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2026년 9월에는 15년간 회사를 이끈 팀 쿡이 물러나고,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책임자였던 존 터너스가 새 CEO에 올랐다.[2]
명칭
1977년 법인을 세울 때의 이름은 Apple Computer, Inc.였다. 2007년 아이폰을 발표하면서 회사가 더 이상 컴퓨터만 만드는 곳이 아니라는 뜻에서 'Computer'를 빼고 Apple Inc.로 바꿨다. 사과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과일만 먹는 식단을 하던 잡스가 사과 농장에 다녀온 뒤 '재미있고 활기차며 위협적이지 않은' 이름이라 정했다는 이야기가 잘 알려져 있다. 전화번호부에서 아타리보다 앞에 오도록 A로 시작하는 이름을 골랐다는 말도 있다.
한국에서는 보통 '애플'이라고 부르며, 한국 법인은 '애플코리아'다.
역사
창업과 애플 II (1976~1984)
1976년 4월 1일,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은 잡스 부모님 집 차고에서 애플을 창업했다. 첫 제품 애플 I은 워즈니악이 혼자 설계한 회로 기판으로, 케이스도 키보드도 없었다. 웨인은 창업 2주 만에 자신의 지분 10%를 800달러에 팔고 회사를 떠났는데, 이 지분은 지금 가치로 수천억 달러에 이르러 '역사상 가장 비싼 후회'로 자주 회자된다.
1977년 출시한 애플 II는 플라스틱 케이스와 키보드, 컬러 그래픽을 갖춘 완성형 개인용 컴퓨터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최초의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 '비지캘크'가 애플 II용으로 나오면서 기업에서도 앞다투어 사들였다. 애플은 1980년 주식을 상장했다.
매킨토시와 잡스의 퇴출 (1984~1996)
1984년 애플은 마우스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대중화한 매킨토시를 내놓았다. 출시를 알린 슈퍼볼 광고 '1984'는 지금도 광고 역사에 남는 명작으로 꼽힌다. 그러나 비싼 가격 탓에 판매는 기대에 못 미쳤고, 잡스는 자신이 영입한 CEO 존 스컬리와 갈등을 빚다 1985년 회사에서 사실상 쫓겨났다.
잡스가 떠난 뒤 애플은 한동안 매킨토시로 버텼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PC에 밀려 점유율이 계속 줄었다. 1990년대 중반에는 제품군이 지나치게 늘어나고 적자가 쌓이면서 파산 직전까지 몰렸다.
잡스의 복귀와 부활 (1997~2007)
1996년 애플은 차기 운영 체제를 확보하기 위해, 잡스가 애플을 떠나 세운 회사 넥스트(NeXT)를 인수했다. 이를 계기로 1997년 잡스가 애플로 돌아왔고 곧 CEO 자리에 올랐다. 잡스는 수십 가지 제품을 네 가지로 과감히 줄였고, 경쟁사였던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1억 5천만 달러 투자를 받아 급한 불을 껐다.
이후 애플은 연이어 히트작을 내놓았다.
- 아이맥(1998) - 반투명한 알록달록한 일체형 컴퓨터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 Mac OS X(2001) - 넥스트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 운영 체제. 오늘날 macOS와 iOS의 뿌리다.
- 아이팟(2001)과 아이튠즈 스토어(2003) - "주머니 속의 노래 1,000곡"으로 음악 시장을 뒤바꿨다.
- 애플 스토어(2001) - 직접 운영하는 매장. 제품을 체험하고 상담받는 공간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 인텔 맥(2006) - 맥의 CPU를 파워PC에서 인텔로 바꿨다.
아이폰 시대 (2007~2011)
2007년 1월, 잡스는 "아이팟, 전화기, 인터넷 통신기"를 하나로 합친 아이폰을 발표했다.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멀티 터치 화면과 완전한 웹 브라우저를 갖춘 아이폰은 휴대전화 산업 전체를 뒤집었고,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 2008년에는 누구나 앱을 만들어 팔 수 있는 App Store를 열어 모바일 앱 생태계를 만들었다.
2010년에는 태블릿 컴퓨터 아이패드를 내놓았다. 같은 해 애플은 시가총액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넘어 세계 최대 기술 기업이 되었다.
2011년 8월, 오랫동안 췌장암으로 투병하던 잡스는 CEO 자리를 팀 쿡에게 넘겼고, 두 달 뒤인 10월 5일 세상을 떠났다.
팀 쿡 시대 (2011~2026)
공급망 관리의 달인으로 불리던 팀 쿡은 잡스 같은 카리스마형 '비전가'는 아니었지만, 탁월한 경영으로 애플을 역사상 가장 큰 기업 중 하나로 키웠다. 그의 재임 기간 애플의 시가총액은 약 3,500억 달러에서 4조 달러대로 열 배 넘게 커졌다.
- 애플 워치(2015)와 에어팟(2016) -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장악했다. 특히 에어팟은 '콩나물'이라는 놀림을 받으면서도 무선 이어폰 시장을 사실상 만들어 냈다.
- 서비스 사업 확대 - 애플 뮤직(2015), 애플 TV+(2019), 애플 아케이드, 아이클라우드 등 구독 서비스를 늘려, 서비스 부문을 아이폰 다음가는 수익원으로 키웠다.
- 애플 실리콘(2020) - 맥의 CPU를 인텔에서 자체 설계한 ARM 기반 칩 M1으로 바꿨다. 높은 성능과 긴 배터리 수명으로 큰 호평을 받으며 PC 업계 전체에 충격을 주었다.
- 개인정보 보호 - 앱 추적 투명성(ATT) 등을 도입하며 '개인정보 보호'를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 애플 비전 프로(2024) - 애플이 '공간 컴퓨터'라고 부르는 혼합 현실 헤드셋. 기술력은 인정받았지만 비싼 가격 탓에 판매는 제한적이었다.
- 애플 인텔리전스(2024~) - 생성형 AI 기능을 기기에 통합했다. 다만 경쟁사보다 AI 대응이 늦다는 평가와 함께, 개선된 시리의 출시가 미뤄지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 리퀴드 글래스(2025) - 모든 운영 체제의 디자인을 반투명 유리 질감으로 통일하고, 운영 체제 버전 번호를 연도 기반(iOS 26 등)으로 바꿨다.
존 터너스 시대 (2026~)
2026년 4월 20일 애플은 팀 쿡이 CEO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executive chairman)을 맡고,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존 터너스가 9월 1일부로 새 CEO가 된다고 발표했다. 1998년 애플에 합류해 2011년 잡스의 뒤를 이은 쿡의 15년 재임이 막을 내린 것이다. 터너스는 2001년 애플 제품 디자인 팀에 입사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 에어팟 등 거의 모든 주요 제품의 하드웨어 개발을 이끌어 온 엔지니어 출신이다. 같은 날 애플 실리콘 개발을 이끈 조니 스루지가 최고 하드웨어 책임자로 임명되었다.[2]
쿡은 이사회 의장으로서 세계 각국 정부와의 정책 협상 등을 맡는다. 터너스는 취임 8일 만인 9월 9일,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인 iPhone Duo와 iPhone 18 Pro를 직접 발표하며 신고식을 치렀다. 펼치면 7.6인치, 접으면 5.4인치 화면을 쓰는 책 모양의 폴더블로, 시작 가격은 1,999달러다. 메모리 가격 상승 여파로 iPhone 18 Pro 역시 전작보다 100달러 비싸졌고, 일반 iPhone 18은 2027년 봄으로 출시가 미뤄져 기본·프로 모델을 함께 내던 관행이 깨졌다.[3]
제품과 서비스
하드웨어
| 제품군 | 설명 |
|---|---|
| 아이폰 | 애플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제품. 2026년 현재 iPhone 18 Pro 시리즈와 첫 폴더블 iPhone Duo가 최신 제품이다. |
| 맥 | 노트북 맥북 에어·맥북 프로와 데스크톱 아이맥·맥 미니·맥 스튜디오·맥 프로. 2020년부터 자체 설계한 M 시리즈 칩을 쓴다. |
| 아이패드 | 태블릿 컴퓨터. 세계 태블릿 시장 점유율 1위. |
| 애플 워치 | 스마트워치. 건강·운동 기능에 강하며, 세계 시계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최상위권이다. |
| 에어팟 | 무선 이어폰·헤드폰. 노이즈 캔슬링, 보청 기능 등을 갖췄다. |
| 애플 비전 프로 | 혼합 현실(MR) 헤드셋. 애플은 '공간 컴퓨터'라고 부른다. |
| 홈 기기 | 애플 TV, 홈팟, 그리고 2026년 10월 발표한 스마트홈 허브 '홈뷰'(HomeView) 등. |
소프트웨어
서비스
App Store, 애플 뮤직, 애플 TV+, 아이클라우드, 애플 아케이드, 애플 페이, 애플 케어 등. 애플은 이들을 묶은 구독 상품 '애플 원'(Apple One)도 판매한다. 서비스 부문은 이익률이 높아 아이폰과 함께 애플 실적을 떠받치는 두 축이 되었다.
애플 실리콘
애플은 2010년 아이패드용 A4 칩을 시작으로 아이폰·아이패드용 A 시리즈, 맥용 M 시리즈 등 핵심 반도체를 직접 설계한다. 생산은 대만의 TSMC가 맡는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설계하는 애플의 전략이 가장 빛난 분야로 꼽히며, 2020년대 들어서는 모뎀 칩까지 자체 개발로 바꾸고 있다.
실적
| 기간 | 매출 | 비고 |
|---|---|---|
| 2025 회계연도 (2024년 10월~2025년 9월) | 약 4,160억 달러 | 사상 최대 |
| 2026 회계연도 3분기 (2026년 4~6월) | 1,094억 달러 |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 아이폰 약 543억 달러, 서비스 약 307억 달러[4] |
애플의 회계연도는 매년 10월에 시작해 이듬해 9월에 끝난다. 매출의 절반가량이 아이폰에서 나오며, 서비스, 맥, 아이패드, 웨어러블 순으로 뒤를 잇는다.
논란과 비판
폐쇄적인 생태계와 반독점
애플은 앱을 App Store로만 설치할 수 있게 하고, 앱 내 결제에 최대 30%의 수수료를 받아 왔다. 이를 두고 '애플세'라는 비판과 함께 세계 각국에서 반독점 소송과 규제가 이어졌다.
- 에픽게임즈 소송 - 2020년 포트나이트의 개발사 에픽게임즈가 애플을 고소했다. 미국 법원은 2021년 애플이 앱 개발자의 외부 결제 안내를 막지 못하도록 했고, 2025년에는 애플이 이 명령을 제대로 따르지 않았다며 법정 모독을 인정했다.
- 유럽 연합 - 디지털 시장법(DMA)에 따라 2024년부터 EU에서 외부 앱 마켓, 다른 브라우저 엔진 등을 허용해야 했다. 2025년에는 DMA 위반으로 5억 유로의 과징금을 받았다.
- 미국 법무부 - 2024년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하고 있다며 반독점 소송을 냈다.
- 한국 - 2021년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로 앱 마켓 사업자가 특정 결제 방식을 강제하지 못하게 하는 법(이른바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을 만들었다.
그 밖의 논란
- 배터리 게이트(2017) - 구형 아이폰의 배터리가 낡으면 성능을 몰래 낮춰 온 사실이 드러나, 세계 각국에서 소송과 과징금이 잇따랐다.
- 수리권 - 부품을 기기와 짝지어 다른 부품으로 교체하면 기능을 제한하는 등 소비자의 자가 수리를 어렵게 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후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 중국 의존 - 생산의 상당 부분을 중국에 의존해 공급망 위험과 노동 환경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었다. 최근에는 인도, 베트남 등으로 생산 기지를 넓히고 있다.
- 가격 - 메모리, 저장 공간 업그레이드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불만이 오래된 단골 비판이다.
대한민국과 애플
아이폰은 2009년 11월 KT를 통해 한국에 처음 출시되었다. 미국보다 2년 넘게 늦은 출시였는데, 당시 한국 휴대전화에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했던 무선 인터넷 플랫폼 '위피'(WIPI) 규제가 2009년에야 풀렸기 때문이다. 아이폰 상륙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단숨에 열었고,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로 맞서면서 애플과 삼성의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다. 두 회사는 2011년부터 세계 곳곳에서 특허 소송을 벌였지만, 동시에 삼성은 애플에 메모리와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주요 협력사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LG이노텍 등 많은 한국 기업이 애플의 부품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다.
2018년 서울 가로수길에 국내 첫 애플 스토어가 문을 열었고, 이후 여의도, 명동, 잠실, 강남, 하남 등으로 늘어났다.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 점유율은 20~30% 안팎이며, 특히 10~20대 젊은 층에서 높다.
여담
- 애플 로고는 처음에는 사과나무 아래 앉은 아이작 뉴턴을 그린 복잡한 그림이었다. 1977년 '한 입 베어 문 사과' 모양으로 바뀌었고, 1998년까지는 무지개색 줄무늬가 들어 있었다. 사과를 한 입 베어 문 것은 체리 같은 다른 과일과 헷갈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 1997년 광고 캠페인 'Think different.'는 애플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문구가 되었다.
- 신제품 발표회에서 잡스가 즐겨 쓰던 "One more thing..."(한 가지 더...)은 깜짝 발표를 예고하는 애플의 상징적인 대사가 되었다.
- 본사 애플 파크는 잡스가 생전에 구상한 거대한 원형 건물로, '우주선'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2017년 문을 열었다.
- 창업 50주년인 2026년에 CEO 교체와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한꺼번에 이루어져, 애플 역사의 전환점이 되는 해로 평가받는다.
관련 문서
각주
- ↑ Apple’s market value tops $5 trln again - Oninvest, 2026년 10월 14일.
- ↑ 2.0 2.1 Apple CEO Tim Cook is stepping down - The Verge, 2026년 4월 20일.
- ↑ Apple unveils $2,000 iPhone Duo, its first foldable smartphone - Fortune, 2026년 9월 9일.
- ↑ Apple reports third quarter results - Apple 뉴스룸, 2026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