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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두 판 사이의 차이

Gaon12 (토론 /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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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on12 (토론 /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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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7일 (토) 21:59 판

페이스북

페이스북의 로고(2021~)
URL facebook.com
사이트 종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회원 가입 필요 (만 13세 이상)
사용 언어 100여 개 언어 (한국어 포함)
현재 상태 운영 중
운영 정보
영리 여부 영리
소유자 Meta Platforms, Inc.
제작자 마크 저커버그, 에두아르도 새버린, 앤드루 매콜럼, 더스틴 모스코비츠, 크리스 휴즈
시작일 2004년 2월 4일
통계 정보
사용자 월간 활성 이용자 약 30억 명 이상

개요

페이스북(Facebook)은 메타 플랫폼스가 운영하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다. 2004년 2월 4일 하버드 대학교 학생이던 마크 저커버그와 친구들이 대학생용 서비스로 만들었고, 이후 누구나 쓸 수 있는 서비스로 문을 열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쓰는 SNS가 되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2023년 30억 명을 넘었다.

실명으로 가입해 친구를 맺고, 글·사진·동영상을 올려 '뉴스피드'로 공유하는 방식은 이후 등장한 수많은 SNS의 표준이 되었다.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회사는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스레드까지 거느린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21년 회사 이름을 '페이스북'에서 메타(Meta)로 바꿨다. 2026년 6월 기준 메타의 앱을 하루에 한 번 이상 쓰는 사람(DAP)은 36억 명에 이른다.[1]

한편 개인정보 유출, 가짜 뉴스와 선거 개입, 청소년 정신 건강 문제 등으로 끊임없이 비판을 받아 왔으며, 젊은 세대가 인스타그램과 틱톡으로 옮겨 가면서 '부모님 세대의 SNS'라는 이미지도 생겼다.

역사

페이스매시와 더페이스북 (2003~2005)

2003년 하버드 대학교 2학년이던 마크 저커버그는 학교 기숙사 명부의 사진을 무단으로 가져와 두 학생 중 누가 더 매력적인지 고르게 하는 사이트 페이스매시(Facemash)를 만들었다. 이 사이트는 큰 인기를 끌었지만 사생활 침해 문제로 학교의 징계를 받고 며칠 만에 문을 닫았다.

2004년 1월, 저커버그는 thefacebook.com 도메인을 등록하고 친구들과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를 개발해 2004년 2월 4일 더페이스북(TheFacebook)을 열었다.[2] 처음에는 하버드 학생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한 달 만에 하버드 학생의 절반 이상이 가입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곧 스탠퍼드, 컬럼비아, 예일 등 다른 대학으로 확대되었다. 같은 해 여름 회사를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로 옮겼고, 페이팔 공동 창업자 피터 틸에게서 첫 투자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같은 학교의 윙클보스 쌍둥이 형제가 저커버그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훔쳤다며 소송을 냈고, 공동 창업자 에두아르도 새버린도 지분 문제로 소송을 벌였다. 이 이야기는 2010년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만들어졌다.

일반 공개와 급성장 (2005~2012)

2005년 도메인 facebook.com을 사들이고 이름에서 'The'를 뺐다. 이후 고등학생, 회사원 등으로 가입 대상을 넓히다가 2006년 9월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었다.[3] 같은 해 친구들의 소식을 한곳에 모아 보여 주는 뉴스피드를 도입했고, 2009년에는 좋아요(Like) 버튼을 선보였다. 두 기능은 이후 SNS의 기본이 되었다.

2008년 이용자 수에서 당시 1위였던 마이스페이스를 넘어섰고, 2012년 10월 월간 이용자 10억 명을 돌파했다. 같은 해 4월 사진 공유 앱 인스타그램을 10억 달러에 인수했고, 5월 18일 나스닥에 상장했다. 상장 당시 기업 가치는 1,040억 달러로, 미국 IT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상장이었다.

모바일 시대와 인수 확장 (2012~2017)

상장 직후에는 모바일에서 돈을 벌지 못한다는 우려로 주가가 크게 떨어졌지만, 모바일 광고에 집중해 빠르게 회복했다. 2014년에는 메신저 앱 왓츠앱을 약 190억 달러에, 가상현실 기기 회사 오큘러스를 약 20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렇게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메신저를 모두 거느린 회사는 전 세계 소셜 미디어를 사실상 장악하게 되었다.

위기의 시대 (2016~2020)

2016년 미국 대선 과정에서 러시아가 페이스북을 이용해 여론 조작을 벌였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가짜 뉴스가 퍼지는 통로가 되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2018년에는 영국의 정치 컨설팅 회사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약 8,700만 명의 페이스북 이용자 정보를 동의 없이 수집해 선거 운동에 활용한 사실이 폭로되었다. 저커버그는 미국 의회 청문회에 불려 나갔고, 페이스북은 2019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50억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메타로의 개명 (2021~)

2021년 전직 직원 프랜시스 하우겐이 내부 문서를 공개하며, 회사가 인스타그램이 10대 소녀들의 정신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했다고 폭로했다. 같은 해 10월 4일에는 네트워크 설정 오류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이 약 6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동시에 먹통이 되었다.

2021년 10월 28일, 저커버그는 회사 이름을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로 바꾸고 가상 세계 '메타버스'를 회사의 미래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페이스북은 회사 이름이 아닌, 메타가 운영하는 여러 앱 가운데 하나의 이름이 되었다. 다만 메타버스 사업부는 해마다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내면서 회의론이 커졌고, 메타는 2023년부터 인공지능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2025년 1월에는 미국에서 외부 기관에 맡겨 오던 팩트체크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이용자들이 직접 설명을 덧붙이는 'X(구 트위터)'식 커뮤니티 노트 제도로 바꿨다. 같은 해 11월 18일에는 FTC가 2020년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법원이 "메타는 독점 기업이 아니다"라며 메타의 손을 들어주어,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분리 매각해야 할 위기에서 벗어났다. 재판부는 틱톡과 유튜브가 메타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만큼, 메타가 지금도 독점력을 가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4]

주요 기능

  • 뉴스피드(피드) - 친구와 팔로우한 페이지의 게시물을 모아 보여 주는 첫 화면. 지금은 친구 소식보다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게시물과 짧은 동영상의 비중이 크다.
  • 좋아요와 반응 -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를 수 있으며, 2016년부터는 '최고예요', '웃겨요', '화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남길 수 있다.
  • 메신저 - 원래 페이스북의 채팅 기능이었으나 2014년 별도 앱으로 분리되었다.
  • 그룹 -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 최근 페이스북 이용의 큰 축을 이룬다.
  • 페이지 - 기업, 유명인, 단체가 운영하는 공식 계정.
  • 마켓플레이스 - 지역 기반 중고 거래 기능.
  • 릴스 - 틱톡에 대응해 도입한 짧은 세로 동영상 기능.
  • 라이브 - 실시간 방송 기능.

한국에서의 페이스북

한국에서는 2010년 전후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빠르게 확산되었다. 당시 한국 토종 SNS였던 싸이월드는 모바일 전환에 실패하면서 페이스북에 밀려 급격히 쇠퇴했다. 2010년대 중반까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SNS였지만, 이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스타그램으로 옮겨 가면서 이용자가 꾸준히 줄었다.

국내 개인정보 보호 당국과도 여러 차례 충돌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20년 이용자 동의 없이 친구 정보를 다른 사업자에게 넘겼다는 이유로 67억 원, 2024년에는 이용자의 정치관·종교 등 민감 정보를 동의 없이 수집해 광고에 활용했다는 이유로 약 216억 원의 과징금을 메타에 부과했다.

비판과 논란

  • 개인정보 문제 - 이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광고를 파는 사업 구조 탓에 개인정보 수집과 유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사건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
  • 가짜 뉴스와 혐오 표현 - 자극적인 게시물이 더 많이 퍼지는 알고리즘 탓에 가짜 뉴스와 혐오 표현이 확산된다는 비판을 받는다. 미얀마 로힝야족 학살 당시 혐오 선동의 통로가 되었다는 유엔 조사 결과도 있었다.
  • 청소년 보호 - SNS 중독과 청소년 정신 건강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미국 여러 주 정부와 학부모들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 독과점 - 경쟁 서비스를 사들여 경쟁을 없앤다는 '사거나 묻어 버리기'(buy or bury) 전략으로 비판받았다.

여담

  • 페이스북의 기본 색이 파란색인 이유는 저커버그가 적록색약이라 파란색을 가장 잘 구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 '페이스북'이라는 이름은 미국 대학에서 신입생들에게 나눠 주던, 학생들의 사진과 이름이 담긴 안내 책자에서 따왔다.
  • 회사 본사의 주소는 '1 해커 웨이'(1 Hacker Way)다.

각주

  1. ↑ Meta Reports Second Quarter 2026 Results - Meta, 2026년 7월 29일.
  2. ↑ Facebook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3. ↑ When was Facebook created? - USA 투데이, 2022년 7월 25일.
  4. ↑ Meta prevails in historic FTC antitrust case - AP 통신, 2025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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