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구울

작품

도쿄 구울 (トーキョーグール) 또는 동경식종(東京喰種)은 이시다 스이가 주간 영 점프에서 연재하고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대원씨아이가 코믹스를 도쿄 구울이라는 제목으로 정식 발매하였으며, 애니메이션은 애니맥스에서 같은 제목으로 동시 방영하였다. 번역은 강동욱. 네이버 북스에 검색해 보면 성인 인증을 하라고 나온다. 번역 자체는 전체적으로 괜찮은 편인데, 쿠로코의 농구에서 그랬듯 성과 이름을 통합해서 번역하고 있다. 그리고 잔인한 장면들은 효과음으로 가려 버린다.

처음에는 포식자ㅡ포식대상의 관계를 이용한 공포물 비슷했으나, 약간의 과도기를 거친 후 순식간에 특등 수사관과 S랭크 이상의 구울이 판치는 능력자 배틀 물이 되었다. 그런데 의외로 이 전환이 자연스럽고 1권부터의 설정 모순도 딱히 없다. 그래서 초반부는 인기가 매우 저조했으나 아오기리 삼파전, 약 8권 즈음에 인기가 폭발적으로 올라가기 시작해 완결권인 14권 즈음에서는 거의 인기의 정점을 찍었다.

현재 명백히 주간 영 점프의 간판작 수준으로, 2014년 만화책 매상 4위(판매량 694만 부). 섬세하면서도 치밀하게 얽힌 인간관계 묘사와 수위가 높으면서도 강렬한 전개가 매력적인 수작이다.

줄거리

사람을 주식으로 삼는 존재가 공식적으로 알려져 있는 세계. 도쿄 20번지 구역에 살고 있는 주인공은 책 읽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어느 날 자신과 독서 취향이 맞는 듯한 여자를 발견하고 대쉬하였다. 그녀와 같이 밤에 길을 걷다 갑자기 본성을 드러내며 주인공을 잡아먹으려 하자 먹히지 않기 위해서 도망치던 주인공은 부상을 당하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 주인공을 쫓아 오던 여자 구울은 우연히 떨어진 철골에 죽게 되고, 주인공은 가까스로 죽음의 문턱을 벗어난다. 그러나 의사가 여자 구울의 장기를 주인공에게 이식해 주인공은 구울이 된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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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키 켄 (金木 研)

CV. 하나에 나츠키

본작의 주인공으로, 별칭은 지네 또는 안대. 비극으로 시작해 비극으로 매듭 지어진 비극의 주인공이다.

본래는 평범한 인간이였으나, 카미시로 리제와의 만남으로 인하여 구울이 되었다. 일반적인 구울과 달리 반(半) 구울이기 때문인지 왼쪽 눈만 혁안으로 변한다. 착용하는 가면은 혁안으로 변하는 왼쪽 눈만이 드러난 가죽 본디지로 만들어진 가면이며, 제작자인 우타는 카네키가 평소에 안대를 하는 것을 이미지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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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시마 토우카 (霧嶋 董香)

CV. 아마미야 소라

1부 시점에서 키요미고등학교 보통과 2학년 17세, 2부에서는 21세.

카페 안테이크의 알바생으로 일하고 있는 구울. 상냥함과 잔혹함을 함께 가지고 있으며 츤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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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치카 히데요시 (永近 英良)

CV. 토요나가 토시유키

1화부터 등장했던 카네키의 친구. 통칭 히데. 도쿄구울 소설판의 화자. 1부 시점에서 카네키 켄과 같은 카미이 대학의 국제학부 1학년으로 나이는 18살이다.

용어

구울

겉모습과 대체적인 신체구조는 인간과 다르지 않지만 인간을 먹이로 삼으며 인간들 사이에서 숨어지내는 종족들. 이들로부터 인간들을 보호하는 단체가 바로 구울 대책국이다. 구울 대책국에선 위험한 구울들은 코드네임이나 알파벳 레이트 등급을 붙여서 그들을 경계한다. 구울들의 경우엔 수사관들과 싸우다 결착이 안 날 경우 신상 노출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보통 구울들은 대부분 호적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학교에 갈 수 없어 지적수준이 상당히 떨어진다. 아오기리의 S레이트 구울인 나키의 경우만 봐도 자신이 존경하던 야모리의 이름조차 쓰지 못하는 수준을 보면 잘 알수있다. 토우카가 고등학교에, 니시키와 츠키야마가 대학에 다니고 있지만 토우카는 점장의 지원, 니시키는 누나의 희생이 있었고 츠키야마는 원래 부잣집 도련님이므로 일반적인 구울들과는 다르다. 한창 학생일 나이인 히나미도 학교에 가지못하고 독학으로 공부했다.

아직 그들이 어떻게 탄생하였는지는 자세히 밝혀진 바가 없다. 독자들의 추측에 의하면 구울은 인간의 근연종이거나 아니면 인간을 베이스로 한 생물체라고 여겨지는데, 구울의 독자적인 장기인 카구호를 이식받아 구울이 된 주인공 카네키 켄 의 경우나, 인간과 구울의 혼혈이 존재하기 때문. 이 하프 구울의 경우, 보통 구울보다 강력한 잡종강세가 나타난다고 한다. 작중 설정에 의하면 구울의 등장은 쿠인케도 없이 구울과 싸우던 무사들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므로 생명공학같은 기술로 근래에 만들어진 신종이 아닌것은 분명하다.

식성

구울은 체내에 가진 효소때문에 인간의 고기로밖에 영양분을 흡수할수 없으며 인간과 혀의 구조가 완전히 달라 인간의 음식은 맛없게 느껴서 토해버린다. 유일한 예외가 커피이며, 그 밖에는 음식이 아니어서인지 물도 가능하다. 억지로 먹을 수는 있지만 음식이 소화되기 전에 토해내지 않으면 몸이 망가지고, 돼지, 소 등의 날고기 역시 소용이 없다. 그래서 구울들은 인간들 틈에서 숨어살기 위해 인간들의 음식을 먹고도 최대한 멀쩡해 보이기 위한 요령을 터득하였다.

인간 이외에 구울도 먹을 수 있으며 이를 '동족포식'이라고 부른다. 다만 구울을 먹는 것은 구울들에게도 야만적이라는 인식이 있으며 맛이 좋지 않은 듯 하다. 구울을 먹은 카네키에 따르면 마치 썩은 생선을 먹은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맛과는 관계없이 같은 구울을 통해서도 영양섭취가 가능한 것으로 묘사되지만, 인간을 먹을수록 강한 구울이 되는 것이 아니다. 단, 동족포식은 구울에게 광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단점도 존재한다

신체 능력

기본적으로 개체 차이는 존재하지만 인간의 4~7배 이상의 신체능력을 가지며, 카구네를 발현시키지 않은 어린 구울들도 웬만한 성인들보다 신체능력이 뛰어난 듯하다. 육체는 엄청난 내구력을 지니고 있는데, 설정상 방어력이 약한 린카쿠 구울인 카네키도 식칼을 배에 꽂으며 자해했는데도 몸은 멀쩡했고, 칼이 찌그러졌다.

또한 총알도 잘 통하지 않아서 구울을 잡기 위해선 쿠인케라는 무기를 사용해야 하지만, 쿠인케를 제외한 물리적인 공격이 아예 먹히지 않는 건 아니다. 카미시로 리제의 경우에 높은 곳에서 떨어진 철골에 깔려서 중상을 입었으며 쿠인케 개발 이전에는 총기를 사용해 힘겹게 구울을 잡았다고 한다. 심지어 아리마는 우산을 들고 구울 한마리를 때려잡았다고 한다.

거기다 스피드도 상당해 어지간한 인간의 눈으로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빠르다. S레이트 이상의 구울의 경우엔 반사신경이 뛰어난 구울 수사관이나 같은 구울끼리도 눈으로 제대로 못 따리잡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설정상 느린 코카쿠 구울인 츠키야마 역시 다른 S레이트 이상 구울들처럼 눈앞에서 확 사라질 정도는 아니었지만 카네키랑 니시키가 당황할 정도로 빠르게 둘 앞에 달려와서 둘을 제압하기도 했다.

이렇듯 신체능력은 인간들과 비교할수 없어 맨몸으로 1vs1로 정면승부를 하면 구울을 이길 가능성은 거의 제로이다. 심지어 구울들은 몸에 칼이 들어와도 치명상이 아닌 이상 왠만해선 금방 회복하는데, 인간들의 경우엔 구울의 공격을 한방이라도 맞으면 그대로 몸이 불구가 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구울들을 사냥하는 구울 수사관들에겐 구울들의 공격을 최대한 피하며, 쿠인케를 적중시킬 수 있는 뛰어난 반사신경이랑 격투술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아리마 키쇼의 경우엔 쿠인케 성능도 상당하지만, 회피능력이 초인 수준이라, SSS레이트의 구울의 공격도 전부 피하면서 쿠인케를 적중시킬 수 있는 굉장한 역량을 지니고 있다.

레이트

강력한 구울을 나누는 일종의 척도이다. C~SSS까지 다양한 레이트가 있다. 다만 레이트를 매기는 척도가 항상 강함뿐만은 아니며 얼마나 잔학한 짓과 포식을 많이했는가 등도 포함되며 같은 레이트끼리도 실력이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

• SSS 레이트 : 한마디로 구울들중에서도 굇수들중의 굇수 한번잡으려면 왠만한 특등들이 온갖준비와 사력을 다한 싸움을 해야할정도. 현재까지보여준 포스만보다면 아래의 SS레이트와도 실력이 상당히 차이가난다. 대표적으로 척안의 올빼미, 요시무라가 있다.

• SS 레이트 : SSS급은 아니더라도 상당한 굇수로 상성과 경우에 따라선 특등과 대등 혹은 압도할 정도의 힘을 보유한 강력한 구울을 말한다. 이쯤부터 특등 그것도 상급의 특등수준이 아니면 단독 구축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 Q's 북 피라미드에 의하면 노로, 샤치, 타타라는 SSS급 바로 밑의 강자라고 나온다. 대표적으로 카네키 켄, 카미시로 마타사카, 키리시마 아야토, 노로, 오울 등이 있다.

• S 레이트 : 강력한 전투력을 보유한 구울들로 SSS나 SS와 비교할 정도는 아니라도 웬만한 수사관들은 상대가 되지않는편이 많은편. 주로 준특등급의 전투력을 가진 수사관들이 많이 상대한다. 대표적으로 카미시로 리제, 츠키야마 슈, 야모리, 키리시마 토우카 등이 있다.

카구네

赫子 / Kagune / 혁자

구울들이 사용하는 특수능력.

구울은 인간을 먹음으로써 핏속에 Rc세포를 축적하며, 그렇게 축척된 Rc세포는 '카쿠호'라는 주머니로 보내져 저장된다. 이 카쿠호에 저장된 Rc세포가 의식적으로, 혹은 감정의 격앙에 의해 피부를 뚫고 방출되어 경화와 연화를 반복하면서 자유자재로 꿈틀거린다. 이것이 바로 카구네다. 츠키야마의 말로는 일종의 포식기관이라는 모양.

반죠의 경우 카구네를 꺼낼 수 없었는데 죽음의 위기를 겪고 카구네가 발현됐다. 토우카 또한 동생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에 카구네가 발현됐고 히나미는 엄마, 아빠를 모두 잃고 토우카마저 해치려 하는 마도 쿠레오를 보고 분노하여 카구네가 나왔다. 카네키의 경우에도 히데의 죽음을 막기위해 카구네가 발현된 걸로 보아 발현 조건은 강렬한 감정인것 같다.

카쿠호

전술했듯이 구울이 인간을 잡아먹어서 섭취한 Rc세포를 비축하며 카구네를 형성하는 기관. 구울이 구울일 수 있게 해 주는, 구울에게만 있는 장기이다. 인간에게도 구울보다 훨씬 적긴 해도 Rc세포가 있지만 카쿠호가 없기에 카구네를 쓸 수 없다.

카쿠호의 위치는 카구네의 타입마다 제각기 다르며, 같은 타입이라 할지라도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조금씩 다르다. 카쿠호의 개수 또한 저마다 다르며, 어떤 구울은 한두 개 뿐이지만, 척안의 올빼미의 경우는 카쿠호가 무려 6~8개에 달한다. 대부분의 구울은 카구네를 한 종류밖에 가지고 있지 않지만, 히나미처럼 두 개의 카구네를 양쪽 부모로부터 다 이어받은 구울이 나타나기도 한다.

카쿠호의 개수는 강렬한 감정에 의해서 늘어난다. 히나미의 경우 사사키 하이세를 지키겠다는 각오로 오울에게 맞설 때 카쿠호가 하나 더 늘어났다. 손상된 카쿠호는 자연치유가 가능하지만, 카쿠호에 손상을 입으면 당장은 카구네를 꺼낼 수 없기에 구울 수사관들이 구울을 사냥할때 우선적으로 노리는 부위이다.

종류

• 우카쿠 (羽赫)

Rc세포가 날개처럼 확산하는 카구네. 경량이라 고속전투와 원거리 전투에 특화되어 있지만, 성질상 Rc세포의 방출이 심해 소모가 극심하여 지구력이 부족하다. 카구네가 성장할경우 스피드가 올라가고 Rc소모량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다. 또한 카구네의 개수가 늘어나고 카구네 개수가 늘어난뒤에는 카구네가 금속질로 변한다.

조기결착을 내지 못하면 지구력 부족으로 밀릴 확률이 높아 결정적 한방이 없는 비카쿠에는 유리하지만, 공격력이 부족해 방어력이 높은 코카쿠에는 불리하다.

• 코카쿠(甲赫)

금속질의 갑옷같은 Rc세포가 특징인 카구네. 금속질인만큼 고밀도의 RC세포가 응축되어 있어 카구네 제일의 견고함을 자랑하며, Rc세포의 소모가 적고 지속적으로 카구네를 유지할 수 있다. 대신 무거워서 기동성이 떨어지고 다루기 힘들다.

공격력이 부족한 우카쿠에는 유리하지만, 파괴력이 강한 일격을 피할 기동력이 부족해 공격력이 강한 린카쿠에는 약하다.

• 린카쿠(鱗赫)

까칠까칠한 비늘형 촉수의 모습을 한 카구네. 독특한 표면에서 만들어지는 파괴력이 장점이며, 초재생능력 수준으로 재생력이 뛰어나서 비카쿠에 의한 데미지가 아닌 이상 금방 회복한다. 몸이 뚫리거나 뇌를 관통 당해도 죽지 않는다. 그러나 재생력이 뛰어난 만큼 다른 카구네에 비하면 내구성이 취약하며 재생력도 한계가 있는지 한방에 엄청난 데미지를 입으면 재생이 더뎌지거나 사망할 수 있다.

매우 느린 코카쿠를 단번에 부술 수 있지만, 반대로 틈이 없는 비카쿠에는 약하다.

• 비카쿠(尾赫)

꼬리처럼 튀어나온 카구네. 공수 모두 수준 이상에 스피드도 꽤 있어서 중거리에서 활약한다. 딱히 큰 약점은 없고, 굳이 고르라면 결정적인 한방의 부재 정도라고 한다. 작중 유일하게 카쿠자가 나오지 않은 카구네 타입이다.

일발 역전형인 린카쿠에는 유리하지만, 기동성이 높은 우카쿠에는 불리하다.

카쿠자

구울 중에 동족포식을 하는 자들 중에서 드물게 일어나는 현상이다. 동족포식으로 Rc세포가 증가하여 이런 변화를 초래한 것이 아닐까 하는 가설이 있지만,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기존의 카구네가 카쿠자로 발전하기보다 아예 카쿠자의 카구네가 새로 만들어지는 방식이라 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원래의 카구네와 카쿠자의 카구네를 구분해서 쓸 수 있다.

작중에 등장한 카쿠자로는 지네, 제이슨, 척안의 올빼미, 불살의 올빼미, 오울이 있다. 그 외에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은 토우카와 아야토의 아버지인 아라타가 카쿠자이다. 카네키도 카노우의 연구소에서 인공구울을 대량으로 먹어치운 이후로 불완전한 반(半)카쿠자가 되었으며, 미쳐버렸다.

이는 동족포식의 최대 단점인데, 동족포식을 하면 할수록 구울은 미쳐간다. 작중에서 현재까지 모습만 봤을 때 반 카쿠쟈일 때 맛이 가고 완전한 카쿠자가 되면 정신을 차릴 수 있는 듯 보인다.

쿠인케

クインケ

구울의 카쿠호를 소재로 카구네를 재현한 무기.

구체적으로는 Rc세포가 모인 주머니인 카쿠호에 전기 신호를 줘서 카구네처럼 무기를 형성하게 하는 것인데, 아직 인간의 기술로 카구네의 자유로운 움직임이나 변형을 재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카구네는 구울의 체내에서 카쿠호로 계속 Rc세포가 보내지지만 쿠인케는 그럴 수가 없고, 인간을 잡아먹을 수도 없기 때문. 현재로서는 보존제를 주입해 오래 지속시킬 수밖에 없다.

카구네의 생성 사이클을 인공적으로 완전히 재현하는 것도 힘들고 자기 의지로 형성, 변화, 신축시키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 등 여러 효율을 따져서 한 두가지 형상을 부여하며, 여기에 한 가지씩 기믹을 추가하기도 한다. 카쿠호가 함유할 수 있는 Rc수치의 총량을 고려하면서 쿠인케의 길이나 경도를 결정해 간다.

카구네가 대개 촉수나 칼날 모양인데 반해, 쿠인케는 상당히 다양한 모양이 있으며, 소재 카구네가 어떤 형태이든지간에 쿠인케는 제작자에 의향에 따라 디자인을 정할 수 있다. 가령 말랑말랑한 촉수형의 카구네라 할지라도 예리한 금속제 검 모양의 쿠인케로 제작이 가능하다.

구울 대책국

喰種対策局 / CCG

구울 대책법을 배경으로 두고 활동하는 나라의 행정기관. 영어명 "Commission of Counter Ghoul"의 머릿글자를 따서 통칭 "CCG"라고 주로 불린다. 주된 활동은 구울의 탐색 및 제거이며, 구울의 포식 살해사건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아동들의 보호 임무도 행하고 있다. 상징은 비둘기. 그래서 작중의 구울들도 구울 수사관을 비둘기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본래는 구울 퇴치를 생업으로 삼던 와슈 일족으로부터 시작한 집단이며, 1890년 국가기관으로 인정되면서 구울 대책원이 설립되어 CCG의 전신이 되었다. 그 이후 와슈 가의 사람이 국장을 맡는 것이 당연시 될 만큼 와슈 가문이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다.

구울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인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S레이트 구울이 수십 명의 수사관을 썰어버리거나 1개 반을 전멸시키는 상황이 심심찮게 일어난다. 인명피해를 당하고도 지휘관이 문책당하는 경우가 없는 걸 보면 저 정도 인명손실은 당연시되는 듯. 초반 돌파작전에서 2개 소대가 전멸당하고 올빼미 부녀가 무쌍을 찍던 안테이크 섬멸전의 인원 피해는 100명이 넘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원작과 달리 건물이 붕괴된 애니메니션편 이오기리 나무와의 공방전에선 투입인원 절반인 500명이 사망했다.그리고 그 인명손실정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작중의 CCG 수사관들 중 구울에게 지인을 잃지 않은 사람은 없다시피 하다. 주변의 수사관, 친구, 부모님 등 다양하지만, 구울에게 가족을 잃고 살아남은 아동들이 구울에 대한 증오심을 가지고 구울 대책국에 높은 확률로 지원하기에 그래도 인원보충은 어느 정도 되는 듯하다.

수사관

구울과 관련된 일을 처리하는 수사관들. 직위는 삼등 수사관 - 이등 수사관 - 일등 수사관 - 상등 수사관 - 준특등 수사관 - 특등 수사관순으로 되어 있다. 삼등~일등까지가 하위 수사관, 상등~특등까지는 상위 수사관이라 하여 대우와 역할에 차이가 있다. 아카데미를 졸업하면 삼등 수사관으로 입국하는데 공적을 쌓으면 위로 한 계단씩 승진한다. 일등 수사관의 평균 부임 연령은 27세라는 모양. 어린 나이에 특례로 입국하는 케이스도 있는 듯 하다.

참고로 저 직위를 파워 밸런스 척도로 삼는 독자들이 많은데, 저 직위는 강하든 약하든 공적을 많이 쌓을수록 천천히 승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직위랑 실력이 무조건 일치하는건 아니다. 예를들어 상등인 히라코도 준특등인 하치카와보다 강하며, 시노하라도 일등 수사관이었을 때 상등, 준특등들을 죽이고 다닌 오니야마다를 잡았다. 아리마도 삼등 때부터 구울 30마리를 홀로 잡거나 특등도 쳐바르는 불살의 올빼미를 격퇴시키는 등 왠만한 특등은 훨씬 능가하는 전적을 보여줬지만 바로 특등 수사관으로 승진하진 않았다.

그래도 극중에서 특등수사관의 대접은 꽤 좋은편. re:48화까지를 기준으로 작중에서 사망한 특등수사관은 없다. 시노하라처럼 의식불명이거나 불구가 된 특등은 많지만 사망한 케이스는 한명도 없었다. 엑스트라 수준으로 사망하는 바로 밑계급인 준특등수사관에 비해선 엄청난 차이.

아오기리 나무

アオギリの樹 / Aogiri Tree / 벽오동 나무

구울이 모인 거대한 집단으로, 조직원들 대부분이 해골 형상 가면을 쓰고 있다.

다른 번지의 구울을 힘으로 제압하고선 그들 앞에서 차례로 오는 수사관들을 살해해 힘을 과시하는 것으로 세력을 넓히고 있다고 한다. 도쿄 대지하에 있는 24번지 출신의 구울들이 많은 편이고 24번지 출신이라 추정되는 SSS레이트 구울인 척안의 올빼미가 이끌고 있다. 자신들의 어떤 목적을 위해 카네키 켄을 구울로 만든 카노우 아키히로 의사와 카미시로 리제를 확보하려고 했으며 리제의 카쿠호를 이식받은 카네키를 납치하기도 했다.

작중 행적

도쿄 구울

카미시로 리제의 카구네를 보유한 자를 찾아다닌다. 안테이크에 야모리, 니코, 아야토를 보내서 리제 보유자인 카네키 켄을 납치해낸 후 카네키를 구하기 위해 아지트로 쳐들어 온 안테이크, 그들을 섬멸하기 위해 온 CCG와 삼파전을 벌인다. 이때 간부인 야모리가 카네키의 각성의 희생자가 된 뒤 스즈야 쥬조에게 사망하고, 빈 형제 역시 아몬 코타로에게 사망하였으며, 조직원들도 무려 200명이 희생되었다.

사실 아지트는 미끼였고, 에토와 타타라는 구울들을 이끌고 그틈을 노려서 코쿠리아를 습격하여 수많은 강력한 구울들을 데려온다. 그들 중에는 SS레이트인 카미시로 마타사카, S레이트인 나키 등이 있었다.

안테이크 섬멸전이 끝나갈 때 쯤, 척안의 올빼미, 타타라, 노로가 CCG를 습격한다. 올빼미에 의해 시노하라는 중상을 입어서 식물인간이 되버리고, 세이도와 아몬은 타타라에 의해 행방불명된다. 이후 척안의 올빼미는 요시무라를 아지트로 데려오고, 카노우는 그를 실험체로 써서 반구울들을 만드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도쿄 구울:re

도쿄 구울:re에선 민간인들도 잘 알 정도로 거대한 조직으로 성장하였다. 거기다 사에키, 히나미, 미자 등 새로 가입한 구울들도 등장하였다.

에토는 타타라의 명령이라며 구울 옥션에 아야토와 히나미, 나키, 미자, 사에키를 빅마담의 호위를 위해 보낸다. 그리고 옥션에 CCG가 투입되자, 새로운 인공구울 오울도 투입하지만 결국 빅마담 호위와 따로 진행 중이던 쿠인케강 운송 차량 습격 작전마저 실패하고 플로피에게 습격 당해 많은 동료를 잃었다.

39화에서 아오기리 나무의 조직원들이 츠키야마 가문의 카나에로부터 의뢰를 받으면서 조직원 둘이 수근거리는 내용을 보면 빅마담을 비롯한 마담들이 구축당하면서 스폰서가 없어지게 되어 재정난에 시달리게 되었다고 한다.

카나에와 일부 구성원들이 접촉하여 쿠인쿠스를 제거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마는데 부상을 입은 카나에를 에토가 제압한 뒤 정신적으로 카나에를 몰아붙이고 끌고 가 고문을 한다.

이후 츠키야마 재벌이 CCG에게 무너질 위기에 처하여 슈를 루나 이클립스 (LE)로 보낸 뒤 대피시키기 위해 노력할 때 CCG가 츠키야마 재벌 섬멸작전을 시행할 때 모습을 드러내 CCG와 전투를 벌인다.

안테이크

あんていく / Anteiku

20번지에 위치한 카페. 구울인 요시무라가 세우고 운영하고 있다. 안테이크는 카페이면서도 20번지 구울의 만남의 광장이며, 동시에 구울끼리 서로 돕기 위한 조직이기도 하다.

안테이크는 필요하다면 살인도 하지만 가능한 자살한 사람들의 시신으로 생존하는 온건파 구울로 구성된 집단이다. 온건파라고는 하지만 작 초중반에는 요시무라에 관한 떡밥이나 카네키에 대한 태도 때문에 흑막일지도 모른다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하지만 CCG에 의해 올빼미의 소재가 안테이크에 있다는 것으로 파악되고 대대적인 토벌작전으로 인하여 20번지가 초토화되고 구성 인원 대부분이 사라지거나 구축당한 끝에 안테이크 또한 사라지고 말았다.

여담으로 작중 드러난 구울 세력 중에서 아오기리 나무 다음가는 세력이다. 다른 구역이 기껏해야 S레이트~SS레이트 정도의 구울이 보스로 있는 반면, 안테이크는 SSS레이트 구울인 불살의 올빼미가 보스로 있는데다 휘하에는 SS레이트의 구울이 3명이나 있다. 그리고 유사시 달려오는 준 SSS레이트 급 강자도 있다. 또한 마엔과 쿠로이누는 마음만 먹으면 몇십 명 정도의 휘하 구울도 소집 가능하고 그 구울 하나하나의 전투력도 아오기리에 못지 않은 정예병력이라 여겨진다.

코믹스 (원작)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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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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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오프닝

• unravel 2~ 화
  • 작사·작곡·편곡 : TK
  • 노래 : TK from 凛として時雨

엔딩

• 성자들(聖者たち) 2~ 화
  • 작사 : 하타노 히로후미
  • 작곡·편곡·노래 : People In The Box

관련 사이트

• (일본어) 도쿄 구울 주간 영 점프 공식 사이트
• (일본어) 도쿄 구울 공식 트위터
• (일본어) TVA 도쿄 구울 공식 사이트
• (한국어) 애니맥스 도쿄구울 페이지
• (한국어) 대원씨아이 도쿄 구울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