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라 일마타르 유틸라이넨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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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라 일마타르 유틸라이넨(エイラ・イルマタル・ユーティライネン). 통칭 다이아몬드의 에이스(ダイヤのエース)는 스트라이크 위치스의 등장인물로 연합군의 제501 통합전투항공단, 이른바 스트라이크 위치스(STRIKE WITCHES)에 소속된 위치이다.

스오무스-북유럽을 통틀어 최고의 위치. 스오무스 1위의 위치로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나 요령이 없어 가끔 사냐 V 리트뱍에게 혼나거나 혼자 곤란해 할 때가 있다. 취미인 타로 카드 운세는 결과의 반대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말버릇은 '무리네'(ムリダナ―)이며 이 말을 하면서 양손의 검지를 겹쳐 X자로 만들기도 한다.

갈리아 해방 후, 사냐 V 리트뱍의 부모를 찾기위해 스오무스에 귀환하나 다시 네우로이가 공격할 것을 예지해 전선에 복귀했다.

1947년 경 스오무스 군인 최고의 명예인 만네르하임 십자훈장을 세번째로 수여 받는다. 당시 대위.

능력

고유마법은 미래예지이며 사역마는 흑여우. 마력으로 상대의 행동, 방향, 위치를 예측할 수 있다. 전투 중에 적의 공격을 완벽하게 피해낼 수 있으므로 실전에서 실드는 한 번도 펼친 적이 없었으며 본인은 "그런 것에 의존하는 사람은 내 입장에서 보면 이류지."라고 했으나 고도 30000m의 초고고도에 있는 네우로이를 격파하는 사냐 V 리트뱍를 지키기위해 처음으로 실전에서 실드를 펼쳤다. 그 역할은 원래 미야후지 요시카가 맡았었으나 사냐 V 리트뱍을 사랑하는 에이라가 무리하게 따라가서 대신하였다.

성격

평소 시크하고 무심한 듯 하며 가끔은 의미심장한 말을 하기도 해서 신비로워 보이지만 의외로 장난끼가 있다. 피해자는 대게 페리느 클로스테르망이다. 사냐 V 리트뱍과 친밀하여 에이라는 사냐의 일을 자신의 일 처럼 챙기고, 사냐가 남에게 무슨 말을 듣기라도 하면 금세 맞받아치기도 한다. 사냐를 과보호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가끔 남들에게 별 것도 아닌 일에 나쁜 말을 하거나 나쁜 말로 독점하려고 해 사냐에게 혼나고 풀이 죽곤 한다. 연적인 미야후지 요시카에게는 질투심을 품고 있지만 그래도 좋은 동료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미야후지 처럼 여성에 가슴에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확실한 실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진이 늦었던 것은 사관교육을 꺼렸기 때문이다.

인간관계

나이트 위치인 사냐 V 리트뱍과 사이가 좋아 함께있는 경우가 많다. 에이라의 경우, 사냐에게 성별을 뛰어넘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종종 야간초계에도 따라나가 동틀 녘에 둘이서 돌아오기도 한다. 가끔 사냐가 야간초계를 갔다와 잠결에 같은 방을 쓰고 있는 에이라의 침대에 쓰러질 때가 있다. 에이라는 자신의 침대에 엎어진 사냐를 보며 침대를 양보해주거나 널브러진 옷을 정리해 주었지만, 마지못해 투덜거리던 태도에서 점차 익숙해지는 양상을 보였다.

정말……. 왜 방을 헷갈리는 거야. 쳇, 오늘만이야…….
정말이지. 진짜, 오늘만이니까!
뭐야, 정말. 오늘……만이야.
으에, 어쩔 수 없네

주인공인 미야후지 요시카에게는 약간의 질투심을 보인다. 명령 받은 것이기는 하지만, 사냐 V 리트뱍과 함께 하는 야간전종반(夜間専従班)이나 초고고도까지 올라가게 되는 임무에서 자신이 아닌 미야후지가 선발되자 미야후지의 내리 누르곤 자신도 하겠다며 임무에 지원하거나, 적의 적은 아군이라며 미야후지가 연적인 페리느 클로스테르망과 친하게 지내려고도 한다. 또한 초고고도 임무를 준비할 때, 사냐와 말싸움을 하는데 실드를 잘 펼치는 미야후지에게 노골적으로 질투심을 보이는 발언을 하기도 한다. 결국 그 발언 때문에 사냐가 던진 베개에 맞게 된다.

적의 적은 아군이라며 페리느 클로스테르망과 친하게 지내려고 했지만, 둘은 그렇게 좋은 사이는 아니다. 물론 둘 다 같은 사람이 연적이지만, 평소 에이라는 페리느를 장난의 대상으로 보고 있었고 페리느가 좋아하는 사카모토 미오의 앞에서 억지로 추한 모습을 보이게 하기도 해서 겉으로 드러나는 분쟁 같은 것은 없으나 페리느 본인은 에이라를 살짝 경계하고 있다. 에이라는 장난의 대상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아서 별 껄끄러울 일은 없는 모양.

그 외에는 리네트 비숍이나 샬롯 E. 예거처럼 가슴이 큰 경우 눈독을 들이는 것 이외에는 별 접점이 없다. 501부대 외부의 아는 사람은 스오무스 근무 시절 선후배 사이였던 이란코 중대의 엘마 레이보넨, 동기인 니카 에드버딘 카타야이넨친언니인 오로라 E. 유틸라이넨 등이 있다.

기타

드라마CD에서 미야후지의 말에 부대 전체 방송으로 "사냐! 정말 좋아한다!" 라고 외친 적이 있다. 그 때 사냐 V 리트뱍은 우르슬라 하르트만과 어떤 무기의 실험을 하고 있었는데 에이라가 외칠 때마다 어디선가 쾅 하고 터지는 소리가 계속 들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