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우세이세키

캐릭터

소우세이세키(蒼星石)는 로젠 메이든에 등장하는 전설의 인형사 로젠이 만들었다는 돌 시리즈 '로젠 메이든'의 제 4돌이다. 스이세이세키의 쌍둥이 동생으로 왼쪽이 붉은색, 오른쪽이 녹색인 오드아이이며 전체적인 이미지 컬러는 푸른색.

전체적으로 보이쉬하게 디자인되었으며 1인칭이 '보쿠(僕)'이기 때문에 신쿠에게 '숙녀답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능력

• 가위를 무기로써 근접전에 사용한다.
• 스이세이세키와 공동으로 가진 '정원사의 능력'은 사람의 꿈으로 들어가는 문을 열 수 있으며 그 속으로 들어가 꿈나무의 성장에 방해되는 잡초 등을 베어내어 성장을 바르게 이끈다. 그러나 역으로 꿈나무를 상처 입혀 마음에 든 소중한 기억을 빼앗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하지만 쌍둥이 정원사의 능력은 두 사람이 각각 절반의 힘을 내기 때문에 소우세이세키 혼자의 힘으로는 나무를 완벽하게 성장시키거나 완벽하게 해치는 것이 불가능하다.

성격

원칙주의적이며 마스터에게 과도하게 충성하는 고지식한 면모를 종종 보인다. 자매들 중에서는 신쿠와 더불어 이성적인 면모가 두드러지며 언니인 스이세이세키보다 어른스러운 언행 때문에 신쿠와 쥰은 '누가 언니인지 모르겠다'고 평했다. 하지만 언니보다 앨리스 게임에서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한데, 앨리스가 되는 것이 아버지가 바라는 일이라면 해내야 한다고 여겼다. 때문에 앨리스게임이라는 숙명에 순응하는 마음 때문에 언니를 밀어내는 모습도 보인다(애니메이션).

인간관계

스이세이세키와는 성격은 매우 다르지만 만들어졌을때부터 줄곧 함께였으며 미디엄도 같았고, 자매들 사이에서도 가장 우애가 깊은 쌍둥이 사이. 하지만 '둘이서 하나인 쌍둥이'라는 굴레에 얽매여 영원히 반쪽으로만 존재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언니를 끊어내고 홀로 서고자 하는 마음도 강했다. 낯을 심하게 가리기 때문에 매번 자신의 뒤에 숨어버렸지만 둘이 걸어갈 때 앞서나가는 것은 항상 스이세이세키였으며 그런 그녀의 강함을 내심 부러워했다. 결정적으로, 스이세이세키는 앨리스 게임이 숙명이고 사랑하는 아버지의 바람이라 해도 소우세이세키와 싸워야 한다면 거스를 생각을 한 반면에 소우세이세키는 반대로 그러한 운명에 따라야 한다면 스이세이세키와도 대치할 수 있다고 여겼다. 이러한 신념의 차이로 갈라선 길을 가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속으로는 스이세이세키를 소중히 생각했으며 스이세이세키와 둘만일 때는 약한 모습도 자주 보였고, 최후에는 스스로 앨리스 게임을 포기하고 로자 미스티카를 그녀에게 맡긴다(코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