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우사카 다이스케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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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사카 다이스케(高坂 大介)는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의 주인공 코우사카 쿄스케, 코우사카 키리노 남매의 아버지이다. 직업은 경찰관. 쿄스케가 '무뚝뚝하고 고집세다'고 소개하듯 엄격한 아버지로서, 집안에서는 가장으로서의 위엄이 넘친다. 키리노든 쿄스케든 함부로 대들지 않는 상대.

오타쿠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편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키리노가 숨기고 있던 오타쿠 취미에 대해 알고 나서는 악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서 강경하게 금지시켰지만, 쿄스케의 처절한 호소를 듣고 난 뒤 키리노의 취미를 묵인해 주고 있다.

이 때부터 동시에 자신의 편견을 돌이켜 보며 스스로 서브컬처에 대해 조금씩 배우고 있는 상태. 쿄스케에게 "이쪽" 방면의 동향에 대해 통보를 요구하는 등 상당히 유연성 있게 행동하고 있다.

자식에 대한 사랑

엄격한 아버지이기는 하지만, 부모로서의 정도 깊은 인물이다. 특히 딸에 대한 것이라면 뭐든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키리노에 대해 걱정을 늘어놓거나, 키리노가 미국에 유학하던 도중 힘들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선 미국에 직접 가봐야겠다고 난리를 피우기도 했다. 하지만 이 때 아버지 대신 키리노를 보러 가겠다는 아들의 말을 듣고

좋아! 다녀와라!

…라며 쿄스케를 미국에 보내는 등 쿄스케에 대한 신뢰도 두텁다.

• 코우사카 다이스케 딸사랑 스크린샷1.png

  딸이 꿈을 위해 미국으로 유학하려 하자 시선을 피한다

• 코우사카 다이스케 딸사랑 스크린샷2.png

  딸에게 남자친구라니 인정할 수 없다고 떼를 쓰는 모습

한편, 키리노가 잡지 모델로 일하는 것도 (내키지는 않지만) 마지못해 허락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뒤에서는 딸의 활약에 기뻐하면서 딸의 이야기가 나온 부분을 스크랩해서 앨범에 모아 두고 있는 딸바보 모습도 볼 수 있다. 키리노가 미카가미 코우키를 남자친구라며 데리고 왔을 때는, 낮부터 혼자 방에 틀어박혀 술을 마시다가 결국에 눈을 질끈 감고 울었던 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