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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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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편집 / 원본 편집]

공각기동대(攻殻機動隊, GHOST IN THE SHELL)는 시로 마사무네의 만화와, 이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게임, 소설 등 미디어 믹스 작품군을 가리킨다. 뇌를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하는 '전뇌'(電脳)와 기계 몸 '의체'(義体)가 보급된 근미래 일본을 무대로, 사이버 범죄와 테러에 맞서는 내무성 직속 공격형 특수부대 공안 9과와 그 지휘관 쿠사나기 모토코 소령의 활약을 그린다.

'몸이 모두 기계로 바뀌어도 나는 나인가', '기억과 영혼(고스트)은 어디에 있는가' 같은 철학적 질문을 사이버펑크 액션에 녹여 낸 작품으로, 특히 1995년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극장판은 할리우드 영화 <매트릭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작품으로 유명하다. 극장판 2편, TV 시리즈 <STAND ALONE COMPLEX>, <ARISE>, 넷플릭스의 <SAC_2045>, 2017년 할리우드 실사 영화를 거쳐, 2026년 7월에는 사이언스 SARU가 원작 만화를 충실히 옮긴 새 TV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THE GHOST IN THE SHELL>이 방영을 시작하는 등 30년 넘게 새로운 작품이 이어지고 있다.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이름 설명
쿠사나기 모토코 주인공. 공안 9과의 현장 지휘관 '소령'. 뇌와 척수를 제외한 전신이 의체인 사이보그.
아라마키 다이스케 공안 9과 과장. 정치적 수완으로 9과를 지키는 노련한 인물.
바토 9과의 전투 요원. 렌즈 모양의 의안을 지닌 거구의 사내.
토구사 9과에서 거의 유일하게 의체화하지 않은 전직 형사.
이시카와, 사이토, 파즈, 보마 9과의 대원들.
타치코마 S.A.C.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다각전차.

세계관[편집 / 원본 편집]

뇌를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하는 전뇌(電脳)와 인공 신체 의체(義体)가 보급된 근미래 일본이 무대다. 몸이 기계로 바뀌어도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자아 고스트(Ghost)가 남아 있는지가 작품 전체의 주제이며, 제목 『GHOST IN THE SHELL』(껍데기 속의 영혼)도 여기서 나왔다. 전뇌를 해킹해 기억과 몸을 조종하는 '고스트 해킹' 같은 범죄에 맞서는 조직이 공안 9과다.

코믹스 (원작)[편집 / 원본 편집]

공각기동대
攻殻機動隊
Ghost in the Shell
코믹스 · 정치사회, SF, 포스트사이버펑크
연재기간 1989년 5월  ~ 1997년 
연재잡지 영 매거진 해적판
글&그림 시로 마사무네
출판사 코단샤
권수 3권 (1권, 1.5권, 2권) [완결]
공각기동대
출판기간 2002년 6월 30일 ~ 국내출판중
출판사 대원씨아이
번역 김현정
권수 1권

공각기동대 시리즈의 원작. 시로 마사무네가 고단샤의 『영 매거진 해적판』에 1989년 5월부터 1990년 11월까지 연재했으며, 1991년 단행본으로 나왔다. 제1권인 The Ghost in the Shell 의 후속작 Manmachine Interface는 만화잡지 <영 매거진>에 큰 폭으로 수정 및 추가가 되어, 2000년에는 포스터/클리어 파일/후치코마 가동 피겨 등을 동고한 호화판 <SOLID BOX>, 이듬해에는 통상판이 발매되었다. 통상판에서는 과격한 성 묘사가 있던 일부 페이지가 삭제되었다.

  • 공각기동대 1권 (KC 디럭스판) : 1991년 10월 발행
  • 공각기동대 2권 (KC 디럭스판) : 2001년 6월 28일 발행
  • 공각기동대 THE GHOST IN THE SHELL : 1991년 10월 발행
    • 인형조종사에 관한 일련의 사건의 전말.
  • 공각기동대 1.5 HUMAN-ERROR PROCESSER[1] : 2003년 7월 발행
    • 모토코가 떠난 이후의 공안 9과의 모습.
  • 공각기동대 2 MANMACHINE INTERFACE : 2001년 6월 발행
    • 공안 9과를 떠난 모토코와 그 동위체들의 이야기.
  • 공각기동대 THE GHOST IN THE SHELL 바이링걸 판[2] : 2002년 9월 발행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2029년의 지구는 비약적으로 발달한 기술 문명을 바탕으로 전세계가 전자 통신망으로 연결되어 있는 곳이다. '공각기동대'는 이 시대를 전후하여 활동하는 정부의 특수 기관으로, 작품 내에서는 지금도 일본에 실재하는 기구인 국가공안위원회 소속 가상 집단 '공안 9과'의 다른 이름이다. 이 집단은 전자 네트워크 해킹이나 생화학 무기 등등 최첨단 기술에 근거하였거나 연관되어 있는 범죄에 대응하는 일에 특화되어 있으며, 각각 야전 군인이나 특수 기동대원, 일본 경찰청 소속 형사 등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흔히 소령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대원들을 실전 지휘하는 여성 쿠사나기 모토코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마사무네의 원작은 작품내에 사색적인 면이 포함되어 있지만 오시이 마모루의 애니메이션과 달리 비교적 유희성을 포함하는 가벼운 작품으로, 내용상 주요한 갈등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본래의 신체를 거의 잃고 몸의 대부분이 기계로 되어 있는 모토코의 내적 갈등. '나'란 누구인지, 쿠사나기 모토코의 실체는 무형의 정신인지 아니면 전자 기판과 마이크로프로세서, 몇 그램의 뇌세포로 이루어진 사고 회로인지에 대한 고민
  • 인공 지능을 만들어낼 목적인 것으로 알려진 '일급 비밀 프로젝트 2501'의 결과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이는 수준급의 해커 '인형사'와 공안 9과가 벌이는 갈등

공각기동대에는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게 되는 장비인 '광학미채', 인공지능을 가지고 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 다각전차 '타치코마', 케이블을 직접 연결해 정신이 전자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게 개조된 뇌인 '전뇌', 전뇌를 통해 조종할 수 있으며 통상적인 신체보다 훨씬 더 강력한 힘이나 세밀한 제어가 가능한 기계 몸인 '의체' 등 사이버펑크 분위기의 소재들이 등장하며, 이후에 등장한 수많은 과학 소설 계통의 작품들에 큰 영향을 주었다.

애니메이션[편집 / 원본 편집]

1995년 극장판 이후 여러 감독과 제작사가 서로 다른 해석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왔다. 각 시리즈는 서로 독립된 평행 세계다.

  • GHOST IN THE SHELL / 공각기동대(1995) -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극장판. 원작의 인형사 사건을 철학적이고 묵직한 분위기로 그려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미국 빌보드 비디오 판매 차트 1위에 오르고 <매트릭스>에 큰 영향을 주었다.
  • 이노센스(2004) -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속편. 모토코가 떠난 뒤 바토가 주인공이 된다. 일본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
  • STAND ALONE COMPLEX 시리즈(2002~2006) - 카미야마 켄지 감독의 TV 시리즈. 모토코가 9과에 남은 평행 세계를 무대로, '웃는 남자 사건'과 '개별 11인 사건' 같은 정치 사회극을 그렸다. 칸노 요코의 음악과 인공지능 전차 '타치코마'로 큰 인기를 얻었다.
  • ARISE 시리즈(2013~2015) - 9과 결성 이전의 젊은 모토코를 그린 프리퀄. OVA 4편, TV판, 신극장판으로 이어진다.
  • SAC_2045(2020~2022) - 넷플릭스의 풀 3DCG 시리즈. S.A.C.의 카미야마 켄지가 아라마키 신지와 공동 감독했다.
  • THE GHOST IN THE SHELL(2026) - 사이언스 SARU가 원작 만화를 충실히 옮긴 신작 TV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편집 / 원본 편집]

실사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2017) 포스터

2017년 3월, 파라마운트와 드림웍스가 제작한 할리우드 실사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Ghost in the Shell)이 개봉했다. 루퍼트 샌더스가 감독하고 스칼릿 조핸슨이 주인공 '메이저'(모토코)를, 기타노 다케시가 아라마키 국장을 맡았다. 1995년 극장판의 유명한 장면들을 실사로 충실히 재현한 영상미는 호평받았지만, 일본인 캐릭터에 백인 배우를 캐스팅했다는 '화이트워싱' 논란과 원작의 철학적 깊이를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 속에 흥행은 기대에 못 미쳤다.

평가와 영향[편집 / 원본 편집]

<공각기동대>는 일본 사이버펑크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인간과 기계의 경계, 네트워크 속 자아라는 주제를 일찍부터 깊이 다뤄 수많은 SF 작품에 영향을 주었다. 워쇼스키 자매는 <매트릭스>를 만들 때 1995년 극장판을 제작자들에게 보여 주며 "이런 것을 실사로 만들고 싶다"고 설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머리 뒤에 케이블을 꽂아 가상 세계에 접속하는 설정, 녹색 문자가 흘러내리는 화면 연출 등에서 그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제임스 캐머런 등 할리우드의 감독들도 이 작품을 높이 평가했다.


주석[편집 / 원본 편집]

  1. ↑ 정확한 단어는 Processor이지만 오기가 아니라 의도적인 표기법이라는 설이 있다.
  2. ↑ 영어판이지만 일본어 주석이 써져 있다.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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