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는 일본의 만화 작가 CLAMP가 ASUKA에서 1992년 5월호부터 연재중인 코믹스 작품, 그리고 여기서 파생된 애니메이션, 게임 등 관련 매체들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다.
도쿄를 무대로 하여, 인류의 존속을 추구하는 '천룡'과 오염되지 않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지구로 돌리려하는 '지룡'의 싸움을 그리고 있다.
부정기적인 연재의 중단과 재개[1]가 있으며 2013년 현 시점에서는 휴재중이다. 도쿄 BABYLON이나 파군성전기, CLAMP 학원 탐정단 등, CLAMP가 과거에 그린 등장인물이 출연하는 크로스 오버 작품에 해당하며, 스타 시스템형 엔터테인먼트 작품이기도 하다.
만화 정보 잡지 <파후(ぱふ)> 2004년 7월호의 인터뷰에서 밝힌 연재 중단의 원인은 한신 아와지 대지진이나 고베 아동 연쇄 살인사건 등의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하는 세태의 분위기 속에서 그들이 넣기로 한 엔딩을 넣는 것이 현재 시점에서는 어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꼭 완결은 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출판사 측은 연재를 희망하고 있지만 클램프의 4명이 사회적 파급 등을 고려하고 휴재를 신청하였으며, 출판사가 연재 재개를 요청하고 있다고 한다.
원작과 극장판, TV 애니메이션 모두 각각 미묘하게 다른 설정과 전개로 진행되며, 도쿄의 빌딩 숲을 파괴하거나 등장인물이 처참한 모습으로 죽는 등 그로테스크한 묘사가 많다.
1999년 약속의 날. 지구의 운명을 놓고 천룡과 지룡의 싸움이 시작된다. 그 운명의 기로 속에 있는 소년, 시로우 카무이의 선택에 따라 세상은 보존과 멸망이란 두 가지 길을 가게 된다.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6년 만에 도쿄로 돌아온 카무이. 그의 귀환을 계기로, 기묘한 운명의 수레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주위에서 서성거리는 불온한 그림자는 적? 그렇지 않으면 동료? 소꿉친구인 코토리와 후마를 둘러싼 세계의 종말에의 길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과연 지구의 미래의 행방은 어찌될 것인가―?
후마와 코토리의 아버지인 모노우 교코가 신관으로 있는 신사로, 그들이 사는 집과는 별채로 되어 있다. "신검"을 신체(神体)로서 다루고 있으며 카무이의 손에 건네질 때까지 보관하는 역할을 하던 곳이다.
신검 (神剣)
도가쿠시 신사에서 신체(神体)로서 다루고 있는 양날의 검으로 여성의 몸을 통해서만 태어난다. 검을 낳은 여성은 갈기갈기 찢어져 사망하며, 여러가지로 수수께끼를 품고 있는 검이다. 토죠 제약의 연구에 의하면 "대부분이 인체와 같은 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살아있다"라고 한다.
꿈읽기 (夢見)
미래에 일어날 일을 꿈을 통해 보고 예언하는 존재들로, 타인의 꿈 속에 진입하거나 건너는 일도 가능하다. 자신을 희생하여 꿈을 꾸는 것을 강요받는 일이 많다.
그림자 제물 (影贄)
어떤 대상의 '그림자'가 되어 모든 액(厄)을 대신 받는 제물, 즉 살아있는 대리인형이 되는 존재로 고귀한 신분의 인물의 그림자가 되는 것으로 마가미 가의 가업이다. 때문에 마가미 가의 사람들은 자신을 대리제물로 하여, 의뢰자의 모든 악운을 자신에게 일어나도록 조작하거나 피하는 주술을 익히고 있다고 한다.
결계석 (結界石)
고층의 빌딩이나 순환선을 주술적인 결계로 엄선한 것으로 전부 파괴되면 대규모의 재해가 발생한다. 또한 문명이 파괴되고 인류가 멸망하기 때문에 이것을 보호하는 것이 천룡의 목적이며, 반대로 파괴하는 것이 지룡의 목적이다.
천룡의 결계
천룡만의 능력으로 이공간인 "결계"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천룡으로 선택된 인물만이 만들 수 있으며, 카무이 이외에는 모두 결계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결계 내에서 전투로 부서진 건조물 등은 결계를 푸는 순간, 무효화되기 때문에 주로 <결계석>의 보호로 사용된다. 결계를 만들어낸 술자가 전투 등으로 사망하거나, 빈사 상태에 빠질 경우 결계 내에서 부서진 환경이 현실에서도 똑같이 반영된다. 한 명의 술사 당 하나의 결계만 만들 수 있지만, 2명이 협력할 경우엔 한 장소에 이중으로 겹쳐서 결계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술사마다 결계의 형태는 다르다.
일본의 만화가 CLAMP가 쓴 코믹스 작품을 말한다. ASUKA에서 1992월 5월호부터 연재중이며 카도카와 서점 (아스카 코믹스)에서 출판 중에 있다. 1992년 7월부터 발매가 시작되었으며 2013년 현재에는 휴재 상태에 있다. 총 18권의 단행본과 잡지 연재본인 18.5권을 발행하였다. 국내에서는 서울문화사가 정식 수입발매하고 있으며, 서미경이 번역을 담당했다.
원작의 캐릭터 스토리를 기초로 하여 제작되었으며, TBS 라디오 <미드나이트☆아스카 채널> 내에서 방송되었다. 또한 CD로 판매될 때, 레코드점 유통판(빅터 엔터테인먼트)와 서점 유통판(카도카와 서점)의 2 종류가 존재하지만, 내용은 동일하다. 드라마 내에서 사용된 BGM을 수록한 사운드 트랙도 존재하며, 주요 인물의 Cast는 극장판 애니메이션과 동일한다.
<X> 사상 첫 애니메이션 비디오화로 음악은 대인기 록 밴드인 X JAPAN이 담당하였다. 곡은 '쿠레나이', 'X', '엔드리스 레인' 등이며, CLAMP의 <X> 일러스트의 슬라이드 쇼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 프로모션 비디오로 사용되었다. 감독은 극장판과 동일하게 린타로이며, 역시 작화감독도 동일하게 유우키 노부테루이다.
X ~운명의 선택은 TV 애니메이션판을 기초로 하여 플레이스테이션 전용의 대전형 격투 게임으로 2002년 8월 22일 반다이에서 발매되었다. 조작 가능한 캐릭터는 천룡의 6명과 지룡의 5명으로 총 11명이며, 이 게임의 시스템이나 모션은 <사이킥 포스 2012>에서 유용되고 있다.
또한, 원더스원 전용의 카드 배틀 어드벤쳐 게임인 <X CARD OF FATE>가 2002년 6월 27일 반다이에서 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