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구라 (은혼)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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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라(神楽)는 은혼의 등장인물로 캐릭터의 원 모델은 카구야 공주이다. 평소에 차이나 드레스를 즐겨 입으며, 말투가 14살이라고는 볼 수 없는 말투이다. 흰 피부와 우산이 특징인 야토족의 몇 없는 생존자 중 하나이다. 종족 특징상 햇빛에 약해 해가 뜬 날에는 항상 양산을 쓰고 다닌다. 여담으로 카구라가 사용하는 말투는 평소에 야쿠자 드라마나 시대극을 보고 배운 것이다.

성격

겉모습은 예쁘장하고 어린 여자이지만 실상은 전투종족다운 무시무시한 파괴력, 주의력 부족, 과격함 등 마이페이스적인 성격으로 항상 사건을 달고 다닌다. 게다가 상당한 독설가라 심한 말을 함부로 할 때가 많다.

과거

어머니는 어릴 적에 병으로 죽고 아버지는 우주의 괴물들을 퇴치하러 여행을 자주 갔기 때문에 가정을 잘 돌보지 않았다. 오빠가 있지만 아버지 우미보즈와 오빠의 싸움 후에 본인은 그 일에 대해서 일절 말하지 않는다. 이전에 애완 동물로 '사다하루 1호'라는 토끼와 함께 잤을 때 그 괴력 때문에 안겨 죽였던 경험이 있어 사다하루를 만나기까지 직접 동물을 만지려고 하질 못했다. 지구에는 우주선에 직접 붙어 밀항하여 돈을 벌기 위해 왔다. 긴토키 일행과 만나기 전에는 보글머리 파마 야쿠자인 이노우에한테 고용되어 경호원으로 일했지만 사람을 다치게 하고 밥을 먹는 것이 싫증이 나서 도망쳤다. 당초에 도망친 후에 고향으로 돌아갈 작정이었지만 돈이 없어 해결사에서 일하게 되었다.

인간관계

카무이

카구라의 오빠이다. 카구라는 오빠를 원망하고 미워하기도 하지만 가족으로서의 애정은 남아있는지 종종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오빠가 정신을 차리고 피에 물들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오면 좋겠다고 한다.

우미보즈

어린 시절 가정을 돌보지 않고 우주를 여행다닌 아버지에게 원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해소된 것처럼 보인다. 평소엔 파피라고 부르지만 열받으면 대머리라고 부른다. 그러나 여전히 아버지와 딸이 다 그렇듯 미묘하게 대화의 핀트가 어긋나서 자주 싸우는 편.

사카타 긴토키

긴토키를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며 가족처럼 그를 항상 믿고 따른다. 하지만 평소에는 긴토키에게 독설을 내뱉으며 열받으면 사정없이 패버리곤 한다.

시무라 신파치

신파치를 평소엔 항상 무시하지만 중요할 때는 서로 믿고 의지한다. 보통 급박한 상황에서는 긴토키가 항상 원톱으로 나서기 때문에 둘이 같이 팀을 짜고 싸운다.

오키타 소고

라이벌 관계이며 서로 만나면 싸우기 바쁘다. 덕분에 해결사 VS 진선조 구도가 나올때 긴토키는 히지카타와 싸우는 것처럼 카구라는 오키타랑 싸운다. 하지만 야규 편이나 사망플래그 편같이 필요할 때는 손을 잡는다.